제25회 양산전국청소년연극제 성황리 폐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2 10:30:05
  • -
  • +
  • 인쇄
청소년의 노력과 열정으로 빛나는 무대
▲ 제25회 양산전국청소년연극제

[뉴스스텝] 제25회 양산전국청소년연극제가 지난 1일, 2일, 8일, 9일로 2주 간의 주말 4일간의 일정으로 양산시청소년회관에서 개최되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연극제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청소년 연극동아리 10팀이 참가해 무대를 통해 700여명의 관객들과 진심 어린 교감을 나누며 뜨거운 열정으로 선선한 가을의 날씨를 뒤덮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양산남부고등학교 ‘ACTC’ 팀이 창작극 [시간을 넘은 깃발]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 ‘서툰’ 팀은 [이별을 팝니다]라는 작품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뛰어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참가한 청소년들은 연극이라는 예술을 매개로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협업과 경쟁을 통해 성장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무대 위에서의 열정은 단순한 경연을 넘어, 또래 간의 우정과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

연극제 마지막날 시상식에 참석한 김신호 부시장은 “다양한 지역에서 참가한 많은 팀들이 함께해 뜻깊은 시간이었고, 청소년들의 연극을 직접 보니 모든 청소년들이 하나하나 대견하고 보기 좋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게 양산시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연극을 관람한 관람객들은 “청소년들이 정말 열심히 준비한 게 느껴졌다, 다양한 작품을 관람할 수 있어서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청소년들의 진지한 태도와 열정에 깊은 감동과 찬사를 전했다.

양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예술을 통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더 많은 기회를 마련하고, 관객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연극제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주시, 김만덕 다함께돌봄센터, 아동 돌봄의 미래를 말하다

[뉴스스텝] 제주시는 11월 20일 거점형 김만덕 다함께돌봄센터에서 ‘공감 톡톡 신바람 시민간담회’를 개최하고, 아동 돌봄 관련 종사자·학부모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공감 톡톡 신바람 시민간담회’는 김완근 제주시장이 소상공인, 대학생, 복지 종사자 등 다양한 계층의 현장 목소리를 귀담아듣기 위해 마련된 소규모 소통의 자리다. 이번 간담회는 11월 19일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아동 권익 보호와 안전한

평창군, 2025년 여성 지도자 역량 강화 교육 실시

[뉴스스텝] 평창군여성단체협의회는 20일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에서 회원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평창군 여성 지도자 역량 강화 및 성인지·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지역 여성 지도자들의 역량 향상과 성 인지 감수성 제고를 위해 두 개의 특강으로 구성됐다.먼저, 이호선 교수(라이프디자인연구소)가 “21세기 어른의 핵심역량과 자기돌봄 기술”을 주제로 성숙한 리더의 자세와 건강한 일·생

강원도교육청, 도내 교직원 대상 우리말 바르게 쓰기 국어교육 실시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11월 21일, 11월 28일 이틀에 걸쳐 각급 학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우리말 바르게 쓰기, 국어교육 연수’를 실시한다. 연수는 영동권 교직원과 영서권 교직원을 대상으로 각각 21일(금)에는 강릉 교육연수원 본원, 28일(금)에는 원주 교육과학정보원에서 진행된다. 연수 내용은 △강원대학교 한국어문화원 전문강사의 ‘공문서 작성법 및 쉽고 바른 공공언어 쓰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