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5일 ‘청년 취업멘토링 페스타’ 연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03 10:2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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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1층 시민홀서…취업 특강·토크콘서트 등 프로그램 다채
▲ 포스터_취업멘토링 페스타

[뉴스스텝] 광주광역시는 청년들의 진로 탐색과 취업 준비를 돕기 위한 ‘2025 취업멘토링 페스타’를 오는 5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시청 1층 시민홀에서 연다.

이 행사는 청년들이 스스로의 진로를 설계하고, 자신을 발견하며,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광주청년 일자리통(通) 협약식 ▲취업 인플루언서 ‘제이콥’의 취업특강 ▲잡(JOB)담 토크콘서트 등으로 구성됐다. 또 ▲현직자 멘토링 ▲청년정책존 ▲1:1 상담존 ▲청년스토리존 ▲청춘플레이존 ▲스탬프투어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광주시는 이날 광주형 청년일자리 통합서비스 체계 구축을 위해 광주지방고용노동청, 6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광주청년센터 등 13개 기관과 ‘광주청년 일자리통(通)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협약을 통해 광주청년들이 어느 기관을 방문하더라도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한 곳에서 상담받을 수 있는 ‘광주형 청년일자리 통합서비스 체계’의 첫 걸음을 내딛게 된다.

취업 인플루언서 제이콥은 ‘꿈을 비즈니스처럼 설계하고 실행하는 법’을 주제로, 현실적인 취업 준비와 자기계발 노하우를 전한다.

또 ‘잡(JOB)담 토크콘서트’에서는 강기정 광주시장이 ‘청년, 광주의 힘’을 주제로 시정 현안과 청년정책을 공유하고, 청년들의 고민과 제안에 답하는 소통형 토크가 진행된다.

부대행사인 ‘현직자 멘토링’에는 ▲한국전력거래소 ▲광주환경공단 ▲블루밍하트 ▲한가족복지센터 등 4개 기관의 현직자가 참여해 전기·공기업·IT·사회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생생한 직무 멘토링을 들려준다.

‘청년정책존’에서는 ▲광주청년센터 ▲청년도전지원사업 ▲청년드림은행 ▲광주청년 구직활동수당 ▲미래내일일경험 사업 수행기관 등 8개 기관이 참여해 청년 정책과 지원 사업을 안내한다.

‘1:1 상담존’에서는 ▲재무(광주지역경제교육센터) ▲주거(한국공인중개사협회 광주지회) ▲취업(광주일자리종합센터) 전문가가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청춘플레이존’에서는 인생타로, 맞춤색상(퍼스널 컬러), 소원팔찌 만들기, 포켓향수 등 감성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스탬프 투어 이벤트를 통해 참여의 즐거움을 더한다. 행사장에는 인생네컷 포토존, 희망우체통, 소원트리 작성 등 참여공간도 마련돼 청년들이 즐기며 배우는 ‘진로·취업 축제의 장’으로 펼쳐진다.

김기숙 교육청년국장은 “청년들이 스스로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지역사회 속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성장형 축제”라며 “청년이 주인공이 되는 도시, 청년이 머물고 싶은 기회도시 광주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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