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이후의 삶, 연극으로 다시 피어나다'… 파주 교하도서관, 50세 이상 성인 대상 연극 수업 참가자 모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05 10:25:21
  • -
  • +
  • 인쇄
8월 4일부터 선착순 접수, 9월~11월 프로그램 운영
▲ 포스터

[뉴스스텝] 파주시 교하도서관은 5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예술 학교 프로그램, ‘다시, 꿈꾸는 시간’의 참가자를 이달 4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생애주기별 예술 교육 지원사업 ‘꿈다락 문화예술학교’의 일환으로, 예술단체 극단 숨과의 협업을 통해 마련된 연극 수업 과정으로, 은퇴 후 정체성의 혼란이나 사회적 역할 상실로 인한 심리적 공허감을 겪는 중장년층이 창의적 연극 활동을 통해 자존감을 회복하고 삶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수업은 오는 9월 1일부터 11월 25일까지 매주 1회씩 12회차로 진행되며, 오전반(월요일 10:00~12:00)과 저녁반(화요일 19:30~21:30)에 각각 15명씩 30명의 중장년층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자들은 극단 숨과 함께 나눔과 성찰의 시간을 갖고, 연극을 통해 자신만의 이야기를 상상하고 표현하는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특히 마지막 수업에서는 무대에서의발표 활동을 통해 성취감을 나누는 자리도 마련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당진시, 특별재난지역 지정으로 상하수도 요금 감면 시행

[뉴스스텝] 당진시는 지난 7월 집중호우로 발생한 대규모 피해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피해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상하수도 요금 감면 정책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조치는 재난 복구 지원의 일환으로,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피해 가구에 자동으로 적용될 예정이다.감면 대상은 당진시 관내에서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를 통해 피해 사실이 확정된 가구 중 상하수도를 이용하는 수용

아산시, 국가지점번호판 정비 및 신규 설치

[뉴스스텝] 아산시는 긴급상황에 처한 신고자의 신속한 구조를 위해 훼손된 국가지점번호판을 정비하고, 추가로 신규 국가지점번호판을 설치했다고 밝혔다.이번 정비는 지난 6월 주소정보시설물 일제조사 실시 후 발견된 망실 및 훼손된 15개소와 신규 설치 14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국가지점번호는 위치 찾기가 어려운 산악이나 하천 주변 등 도로명 주소가 없는 비거주지역의 위치정보를 표시한 번호판으로, 한글 2자리와

양천구,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 본격 가동...골든타임 지킨다

[뉴스스텝] 양천구가 각종 재난과 위기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재난안전상황실’을 새롭게 구축하고, 8일부터 24시간 상시 운영체계에 돌입했다.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집중호우, 폭염, 폭설 등 자연재해와 대형화재, 건물붕괴, 교통사고 등 예측 불가능한 사회재난이 증가하면서 재난 발생 시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있다.이에 구는 재난안전상황실을 중심으로 재난 대응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하고, 통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