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민 민선 8기 구정 운영 만족도 94.5%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9 10:2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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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대 핵심 분야 평균 91.6%, 선호 정책 1호선 역사환경 개선 등
▲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지난 8월 5일 ‘2025 도봉구 행정 수요조사’ 정책 토론 워크숍에서 주민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뉴스스텝] 도봉구민 1천여 명을 대상으로 한 ‘2025 도봉구 행정 수요조사’ 결과 민선 8기 구정 운영에 대해 참여자 94.5%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서울 도봉구는 민선8기 3주년을 맞아 2025 도봉구 행정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수요조사는 전문 조사기관인 ㈜국민리서치·컨설팅그룹에 의뢰해 8월 19일부터 8월 26일까지 1대1 대면 면접조사로 진행됐다. 참여 구민은 1,024명이며, 표본오차는 95.0% 신뢰수준에 ±3.1% 포인트다.

문항은 총 39개로 교수, 연구원 등 분야별 전문가 12명과 동(洞)별 주민 대표로부터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설계됐다.

먼저 민선8기 구정 운영 만족도는 참여자 94.5%가 만족한다고 말했다. 민선8기 핵심 사업 8개 분야에 대해서는 만족한다는 비율이 평균 91.6%로 나타났다.

8개 분야 중 공원·하천 여가시설 확충(95.2%)이 가장 높았으며, 교통인프라 확충(93.7%), 사회적 약자 지원 및 보건‧복지 서비스 향상(91.9%), 문화‧체육 활성화(91.7%), 지역경제 활성화(91.5%) 순으로 뒤이었다.

분야별 가장 선호하는 정책에 대한 물음에는 ’1호선 동·하절기 역사 환경 개선‘(교통), ’학교 밖 학습공간 조성‘(청소년), ’이웃 간 소통 공간 및 쉼터 조성‘(중장년층), ’자동 재난 대응 시스템 구축‘(스마트기술) 등을 꼽았다.

도봉구 거주 만족도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90.2%가 ’살기 좋다‘라고 답했으며, 만족 요인으로는 자연환경(18.2%)과 문화 및 여가생활(16.2%) 등을 제시했다. 도봉구 구정 발전에 대한 신뢰도는 82.9%가 ’살기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자유롭게 기술할 수 있는 주관식 문항인 ’우리 동네에 꼭 필요한 사업‘으로는 ’청년·어르신·여성·중장년층 등 다양한 계층 일자리 창출‘(17.5%), ’대형쇼핑몰·대형병원 등 인프라 구축‘(11.3%), ’구립 문화시설 확충‘(9.6%) 등을 언급했다.

구는 이번 조사에서 구청장의 이미지와 도봉구 도시 이미지에 대한 선호도도 물었다. 현재 도봉구청장의 이미지로는 ’추진력 있는 정책 전문가‘(20.1%)를 가장 많이 선택했으며, 바라는 도봉구청장의 이미지로는 ’재난·갈등 위기관리 전문가‘(14.8%)를 희망했다. 도봉구 도시 이미지는 ’천혜의 자연환경이 있는 힐링도시‘(31.9%)로 인식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도봉구민이 응답해주신 행정 수요를 바탕으로 2026년 구정 운영 계획을 수립해 민선 8기를 내실 있게 마무리 짓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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