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연풍다함께돌봄센터 개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4 10:20:33
  • -
  • +
  • 인쇄
유휴 공유재산을 돌봄 공간으로 탈바꿈
▲ 파주시, 연풍다함께돌봄센터 개소!

[뉴스스텝] 파주시는 지역 주민들의 돌봄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자 유휴 공유재산을 활용해 ‘연풍다함께돌봄센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연풍다함께돌봄센터는 유휴 공간을 활용해 조성된 초등돌봄시설로, 맞벌이·한부모 가정 등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안전하고 질 높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센터가 위치한 파주읍 연풍리는 신도시 지역과 달리 인구 감소가 지속되고 있어, 농촌지역 인구 유출 방지 및 교육·돌봄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전액 시 예산으로 설치됐다.

연풍다함께돌봄센터는 2024년부터 설치계획을 수립해 7월에 새 단장을 완료하고 8월에 개소했다. 총 2억 원이 투입됐으며, 운영비, 인건비, 프로그램비, 급식비 등 매년 1억 3천만 원이 지원될 계획이다.

해당 시설은 파주읍 술이홀로 429-1에 위치하며, 연면적은 183.64㎡의 2층 구조다. 이용 아동 정원은 25명이며, 센터장 등 3명의 종사자가 근무하게 된다.

센터는 연풍초등학교와 인접해 아동들의 접근성을 확보했으며, 파주시가 직접 지역 내 아동 돌봄 수요 및 환경을 분석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돌봄서비스를 기획했다.

또한 인근에 공동주택, 학교, 지역아동센터 등 지역 맞춤형 공간 배치로 이용자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며, ▲숙제·독서 지도 ▲신체놀이 ▲일상생활교육 ▲기초 외국어 지도 ▲예체능·과학·문화예술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김진아 보육아동과장은 “공유재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모두가 함께하는 돌봄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돌봄 기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파주시는 이번 센터 설치를 시작으로 지역 내 공유재산 활용한 지속 가능한 돌봄 모델을 구축하고, 단계별 성과를 바탕으로 보다 질 높은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정책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우범기 전주시장, 완산동 찾아가 시민과 ‘소통’

[뉴스스텝] 우범기 전주시장이 전주의 대변혁을 위해 시민들의 삶 속으로 찾아가는 소통 행보를 이거가고 있다. 우범기 시장은 24일 완산동주민센터에서 완산동 통장과 주민자치위원회, 자생단체 회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들과 전주 발전과 시민들의 생활 불편 개선을 위한 ‘2025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우 시장은 시정 목표와 비전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완주-전주 통합 △광

윤병태 나주시장 “인공태양 연구시설 최적지는 나주”

[뉴스스텝] 윤병태 나주시장이 미래 청정에너지인 인공태양(핵융합) 연구시설 나주 유치를 기원하며 전 시민의 관심과 염원을 끌어내기 위해 ‘릴레이 챌린지’에 나섰다.24일 나주시에 따르면 전날 김영록 전남도지사의 지목을 받은 윤병태 시장은 “인공태양 연구시설은 미래 첨단산업의 핵심 기반이 될 전략적 거점”이라며 “전라남도와 함께 부지와 기반 시설 확보, 주민 수용성 제고에 철저히 대비해 시민 역량을 하나로

군산시 자원봉사센터, ‘2025 자원봉사 활동처 관리자 워크숍’ 개최

[뉴스스텝] (사)군산시자원봉사센터가 24일 오후 2시, 센터 2층 강당에서 ‘2025 자원봉사 활동처 관리자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에는 관내 자원봉사활동처 담당자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자원봉사 현장에서의 효율적인 업무 수행과 조직 내 소통 강화를 위한 역량 강화 교육으로 진행됐다.특히 이날 교육에서는 ‘우리가 즐겁게 일하는 법’을 주제로, 자원봉사 관리자의 긍정적 리더십과 팀워크 향상, 스트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