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덕진보건소, 노인복지관 대상 건강교실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11 10:20:14
  • -
  • +
  • 인쇄
▲ 덕진보건소, 노인복지관 대상 건강교실 운영

[뉴스스텝] 전주시가 복지관을 이용하는 노인들의 건강하고 활력 있는 노후생활을 돕기 위해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덕진보건소는 오는 12일 금암노인복지관을 시작으로 올 한해 덕진권역 노인복지관 4곳에서 이용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어르신 혈관튼튼! 근력UP!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건강교실에서는 지역 병원 의료진과 지역 대학교 간호대학 및 운동처방학과 교수가 강사로 초빙돼 △1:1 혈압·혈당 측정과 건강상담 △심뇌혈관질환의 정의 및 예방관리 △심뇌혈관질환자 합병증 예방관리 △노인 척추건강 △노인 특성에 맞춘 상·하체 근력강화 운동지도 등의 순으로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또한 이번 교육에는 보건소 등록자 중 고위험 허약 노인으로 판정된 대상자들도 참여해 평소 잘 몰랐던 심뇌혈관질환에 대해 이해하고, 다양한 신체활동을 통한 정서적·사회적 기능향상을 도모하게 된다.

이와 관련 국내 사망원인 2위인 심뇌혈관질환은 심장질환과 뇌혈관질환,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 등을 아우르는 질환으로,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금연와 절주, 운동, 식단 조절 등 생활 습관 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 이미 발현된 경우라면 합병증 예방을 위한 관리가 필수적이다.

허약(노쇠)이란, 노화에 따른 신체 및 인지기능 저하로 인해 장애와 질병에 취약해진 상태를 뜻하는 것으로, 허약상태가 지속되다가 새로운 질병이나 극심한 스트레스 발생 시 낙상, 실금, 인지기능장애 등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적극적인 허약 관리는 장기요양 진입 예방에 필수적이며 운동은 건강증진을 위한 필수중재 중 하나이다.

이에 대해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고령화시대에 심뇌혈관질환 관리와 운동은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보건사업 추진으로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덕진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교실을 연중 운영하고 있으며, 방문보건센터 등록 100가구를 대상으로 허약노인 낙상예방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 천안서 성탄의 기쁨 함께 나눈다

[뉴스스텝]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13일 천안 신부 문화공원에서 연 ‘제10회 천안 세계 크리스마스 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도민과 성탄절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도와 천안시가 주최하고, 천안시기독교총연합회와 천안세계크리스마스축제조직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다양한 볼거리와 프로그램으로 구성했으며 오는 25일까지 진행한다.김 지사를 비롯한 내빈과 도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개막식은 점등식,

달성군시설관리공단, 지역사회 공헌 활동 공로로 기관 표창 수상!

[뉴스스텝] 달성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공진환)은 2016년부터 이어온 장애인 복지·건강 증진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13일, ‘제6회 달성군장애인복지관 어울림 축제’에서 달성군수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문화교육사업부 5개 사업장(여성문화복지센터, 달성문화센터, 달성국민체육센터, 달성테크노스포츠센터, 달성화석박물관)을 중심으로 꾸준히 이어온 온 복지 지원 활동이 평가 결과의 기반이 됐다. 특히 명절

일본 명문대, 달성에 오다!

[뉴스스텝] (재)달성교육재단(이사장 최재훈)은 지난 13일, 달성군교육문화복지센터에서 열린 ‘일본대학 진학설명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역 학생들에게 해외 진학의 기회를 확대하고, 글로벌 인재로서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달성군 내 중·고등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카나가와치과대학(神奈川歯科大学)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