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제6회 섬의 날' 개최지로 최종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04 10:30:28
  • -
  • +
  • 인쇄
자연환경, 관광 인지도, 해양치유, 대규모 행사 개최 경험 등 높이 평가
▲ 행사 장소인 신지 명사십리 해변 전경

[뉴스스텝] 전남 완도군이 ‘제6회 섬의 날’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

행정안전부에서는 지난 3일, 2025년 8월 8일에 개최되는 ‘제6회 섬의 날’ 개최지로 265개의 크고 작은 섬으로 이루어진 전남 완도군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섬의 날’은 소중한 삶의 터전인 섬의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숫자 ‘8’이 무한(∞)한 섬의 잠재력과 가치를 상징한다는 의미에서 매년 8월 8일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했다.

행사는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해수욕장에 부여하는 국제 인증인 ‘블루플래그’를 획득한 남해안 최고의 해수욕장인 완도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완도군은 행안부 선정 ‘2024 찾아가고 싶은 섬’으로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 청산도와 보길도, 생일도 등 6개의 선정될 만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섬이 많은 곳이다.

행사의 주 무대가 될 청정 해변인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과 더불어 청해진 유적지, 국내 최초 개관한 완도해양치유센터 등 천혜의 자연환경, 문화 역사 자원, 치유 시설 등도 보유하고 있다.

섬 여행과 함께 해양치유센터에서 해양자원을 이용해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해양치유까지 할 수 있어 새로운 웰니스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다.

또한 완도군은 2회에 걸친 ‘국제해조류박람회’와 ‘전남 정원 페스티벌’, ‘청산도 슬로걷기축제’, ‘장보고수산물축제’, ‘제13회 수산인의 날’과 ‘김의 날’ 등 국제·국내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섬의 날’ 개최지 선정은 전문가 현장 실사와 발표를 거쳐 진행됐으며, 완도군의 자연환경과 관광 인지도, 다양한 행사 개최 경험 등이 행사 개최지 선정에 큰 몫을 했다.

또한 해양치유 페스타, 야간 경관 정비, 해양 레저 센터 조성 및 어싱 로드 개설 등 연계 사업을 미리 준비한 지자체의 개최 의지를 높이 평가 받은 것으로 보인다.

‘제6회 섬의 날’ 행사는 기념식을 시작으로 섬의 역사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관, 학술 행사, 해양치유와 해양 레저 스포츠 체험, 이색 드론 쇼, 모래 조각품 전시, 콘서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국내에서 유일한 치유의 섬 우리 완도에서 ‘섬의 날’ 행사를 개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섬 관광지답게 섬의 가치를 확산하고 섬 관광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섬의 날’ 1회 행사는 지난 2019년 목포·신안에서 개최됐으며 올해는 보령시에서 개최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광양항 물류창고 화재 현장 점검

[뉴스스텝]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8일 오후 광양항 동측 배후단지 물류창고 화재 현장을 찾아 진화 상황을 듣고 현장을 점검한 뒤 도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유관기관과 협력해 총력 대응하라고 지시했다.전남소방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지난 13일 오전 8시 38분께 발생했다. 광양항 동측 배후단지에 입주한 ㈜조우로지스 물류창고에서 알루미늄 드로스(산화 알루미늄 부산물)가 발화한 것으로 추정되며, 열이 쉽게 식지

강진 새하늘어린이집, 제26회 전국119소방동요 경연대회 금상 수상

[뉴스스텝] 강진소방서는 강진 새하늘어린이집 합창단이 9월 17일 개최된 제26회 전국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 유치부 금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전국119소방동요 경연대회는 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소방안전원이 주관하는 전국 단위 대회로, 199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26회를 맞았다. 대회는 ‘노래로 배우는 불조심, 함께 만드는 안전문화’를 주제로 유치부와 초등부 어린이들이 참가하며,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소

대전어린이집연합회 민간분과 보육인의 날 개최

[뉴스스텝] 대전어린이집연합회 민간분과(회장 남옥화)는 9월 18일 평송청소년문화센터 어울림홀에서 ‘보육인의 날’ 행사를 열고, 보육교직원의 노고를 격려하며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보육 교직원 4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장우 대전시장도 자리해 보육 현장의 헌신에 감사를 전했다.행사는 기수단 입장과 개회선언으로 시작돼 보육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38명이 대전시장, 시의회의장, 시교육감, 연합회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