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무릉별유천지 쇄석장 복합문화공간 확장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2-16 10:25:20
  • -
  • +
  • 인쇄
사 업 명: 무릉별유천지 쇄석장 유휴공간 문화재생사업
▲ 동해 무릉별유천지 쇄석장 복합문화공간 확장

[뉴스스텝] 동해시가 무릉별유천지 내 쇄석장에 복합문화공간을 확장한다고 밝혔다.

무릉별유천지 내 폐산업시설인 쇄석장은 역사적 산업시설물로 보존 가치가 높아 보존 및 활용에 대한 필요성이 지속 제기되어, 지난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 대상지로 선정됨에따라 국비 등 50억 원을 투입하여 쇄석장, 이송컨베이어, 타워 건물 등 폐산업시설 일부를 리노베이션했다.

현재 폐산업시설 A동은 문화 콘텐츠 전시 공간과 카페, 레스토랑, 전망대 등 다양한 부대 시설들을 갖추고 있어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사회문화적 공공장소로서 자리매김하고 있으나, 향후 증가하는 레저·문화 수요에 대비, 부족한 문화재생공간에 대한 확장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고자 시는 기존 리모델링된 A동에 이어 잔여 유휴공간 B동에 대한 문화재생을 통해 지속가능한 문화․관광 인프라를 확충한다는 계획으로, 지난해 7월 문화체육관광부의 ‘폐산업시설 등 유휴공간 문화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국도비 32억 5천만 원을 확보,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이에 따라, 문화재생사업은 지하 4층 부터 지상 1층 2,524.369㎡(연면적)규모의 시설인 B동 유휴공간에 5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리모델링과 외부공간 정비를 통해 전시, 교육 및 체험공간, 휴게시설 등 이용자 편의시설 및 관광자원시설이 조성되는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 된다.

시는 오는 4월 공공건축 건축기획 용역에 이어 사업계획서 사전검토 신청, 공공건축심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7월 착공, 내년 12월경준공한다는 방침이다.

홍성표 무릉사업단장은 “50여년간 석회석 채광을 통해 우리나라 근대화에 크게 이바지했던 공간을 지역의 역사와 고유성 등 문화적 가치를 담아 리모델링하여,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 알찬 문화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는 전시와 체험, 교육을 아우르는 삼화권역 거점 문화공간탈바꿈 시키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해양안전체험관 운영 활성화 요구 “홍보·체험 확대해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는 12윌 오전 10시,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평택항만공사와 기후환경에너지국(산림녹지과), 산림환경연구소를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이날 감사는 경기평택항만공사의 경영평가 및 인력운영, 해양안전체험관 운영 등 공사 추진 사업 전반과 산림재해예방, 산림복지서비스 확대 등 기후환경에너지국(산림녹지과) 및 산림환경연구소 주요 업무를 중심으

경기도의회 정하용 의원, “경상원 성과평가 하락·직장내 괴롭힘·정산 부실” 강력 비판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채영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12일에 열린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 대상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각 기관의 부실한 사업관리에 대해서 강도 높게 지적했다.정하용 의원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2025년(2024년 실적) 경영평가에서 전년도 ‘다’등급에서 ‘라’등급으로 하락했고, 조직운영, 재무관리, 환경, 안전 등 주요지표가 모두

경기도의회 이오수 의원, “덩굴류 확산 방치 안돼...생태계 보호 위한 통합 대응 시급”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이오수 의원(국민의힘, 수원9)은 12일 열린 산림녹지과 및 산림환경연구소 행정사무감사에서, 생태계 교란종인 칡, 가시박, 환삼덩굴 등 덩굴류 확산에 대한 시급성을 지적하며, 도 차원의 표준화된 대응 전략 마련과 실효성 중심의 정책 전환을 강력히 요구했다.이 의원은 “덩굴류는 도로변, 생활권 산림, 농경지까지 침투해 생태계 교란과 경관 훼손을 초래하고 있음에도, 현재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