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정신건강 전문의 심리상담 및 사례관리 자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8 10:20:23
  • -
  • +
  • 인쇄
▲ 영동군보건소

[뉴스스텝] 충북 영동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김천신애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안재현 전문의를 임상자문의로 위촉하고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센터는 2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둘째 주 금요일 전문의 상담을 운영하며, 자살 및 정신건강 고위험군에 대한 치료 및 개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정신질환자의 조기 발견과 맞춤형 상담을 제공해 심리적 안정을 돕고, 필요 시 적극적인 치료로 연계할 방침이다.

지난해 센터에서는 총 52건의 질환별 사례 심층 상담이 진행됐으며, 이 중 60대 이상이 15명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상담 유형별로는 우울증 상담이 가장 많았으며, 상담을 받은 대상자들은 전문적인 조언을 통해 자신의 어려움을 인식하고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또한 정신의료기관 입원, 정신질환자의 인권 보호, 퇴원 관련 사항 등에 대한 자문도 이루어지고 있다.

전문의 상담은 예약제로 운영되며, 정신과 진료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가진 지역 주민들이 부담 없이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다. 군은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상담을 통한 심리적 안정감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정신질환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전문적인 개입을 통해 만성화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함평군 지역 업체 ‘풍년당’, 10년째 이웃 사랑 나눔 ‘모범’

[뉴스스텝] 전남 함평군 지역 업체 풍년당(대표 원상권)이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유제품을 기부하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온정을 전해오고 있다.함평군은 12일 “풍년당이 지난 6일 관내 아동 및 장애인복지 시설에 유제품 2,800개를 기부했다”고 밝혔다.풍년당은 지난 2016년부터 10년째 꾸준히 함평군 나비대축제와 국향대전 개막 시기에 맞춰 기부를 이어오며 지역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특히, 지속적인

충북교육청 국제교육원 북부운영팀, 영어‧문화 융합 ‘가을 피크닉’ 운영

[뉴스스텝]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국제교육원 북부운영팀(제천)은 12일, 글로벌청소년동아리 Y.A.B(Youth Ambassador in BBB) 및 별별학당, 학부모 영어동아리 참가자 등 총 50명을 대상으로 '가을 피크닉: 영월 문화 탐방'을 운영했다.프로그램은 교실 영어를 넘어 실제 생활 속에서 능동적인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기르고, 지역 문화 탐색을 통해 언어와 문화를 아우르는 글로

고용노동부, 제2차 시기별 안전위험요인 집중점검주간 운영

[뉴스스텝] 고용노동부는 도소매업 및 소비자용품 수리업, 건물종합관리업, 위생 및 유사서비스업 등 생활밀접 업종을 대상으로 ‘25.11.12.~11.18. 「제2차 시기별 안전위험요인 집중점검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집중점검주간은 최근 빌딩 옥상에서 조경 작업 중 안전모 등 보호구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0.8m 높이의 사다리에서 떨어져 사망하고, 고철 판매 사업장에서 압축기 이물질 제거 작업 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