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먹깨비”로 “축제-경제” 선순환 만들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29 10:2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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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 5명 중 1명은 먹깨비 회원, 축제와 함께하는 상생 전략 통했다
▲ 강진군 먹깨비 쿠폰

[뉴스스텝] 강진군이 제28회 전라병영성 축제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4월 14일부터 4월 20일까지 추진한 먹깨비 할인이벤트가 성공리에 종료됐다.

이벤트가 운영됐던 7일간 주문 수는 3,856건으로 총 매출액 1억 6백여만 원을 달성했다.

병영성 축제가 진행됐던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주문 수는 2,094건 매출액은 5천 8백여만 원을 기록해 전년 병영성 축제 기간과 대비했을 때 주문수는 37%, 매출액은 50%가 증가했다.

지난 2022년 7월 전라남도 민관협력형 배달앱으로 만들어진 공공배달앱 ‘먹깨비’는 강진군에서만 발생한 매출액이 67억 원으로 도내 전체 매출액의 18%를 차지한다.

도내 굵직한 시군을 제치고 2024년 6월부터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강진군 내 먹깨비 앱 누적 회원 수는 7,132명으로, 인구 3만 2천 명을 웃도는 강진군민 5명 중 최소 1명은 공공 배달앱 먹깨비를 사용 중임을 나타낸다.

강진군 소상공인을 위한 소비 촉진 시책은 군 대표 축제와 행사기간동안 먹깨비 할인이벤트를 연계해 배달료나 외식 물가 부담 등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소비자의 지갑을 부담 없이 열게 했던 묘수였다고 분석된다.

강진군은 축제가 개최되기 전부터 할인이벤트를 실시해 군민들의 외식 물가 부담을 완화하고 높아진 매출만큼 지역 경제와 소상공인들에게 고스란히 수혈되는 선순환 효과와 ‘축제-지역경제 활성화’의 연결고리를 공공배달앱을 통해 만들어냈다.

먹깨비는 배달앱 중 최저 중개수수료(1.5%), 입점비와 광고비 무료 등의 혜택 등으로 소상공인을 살리고, 다양한 할인이벤트와 물가 부담 완화로 소비자가 착한 소비를 할 수 있어 모두에게 득이 되는 필수 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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