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전력설비 주변 위험수목 제거 나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24 10: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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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안전특별교부세 1억 8천만원 투입, 전력설비 주변 위험수목 제거 추진
▲ 동해시청

[뉴스스텝] 동해시가 봄철 산불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전력설비 주변 위험수목 제거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강풍으로 수목이 쓰러져 전선이 단선되는 사례가 강릉에서 발생, 대형 산불로 이어지는 등 산불 취약시기 위험 요인 해소가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달 7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재난안전특별교부세 1억 8천만 원을 지원받아 이달 초부터 내달 중순까지 전력설비 주변 위험수목 제거사업을 시범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장 조사를 거쳐 나무 높이(수고), 경사도, 기울어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 전력설비 기준으로 도복 시 피해가 예상되는 위험 수목을 선정하여 소유주에게 동의를 받는 동시에 제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우선 1단계에 해당하는 고위험군부터 신속히 제거하고 현장 여건에 따라 2, 3단계 위험 수목도 포함하여 작업하고 있다.

특히 사업의 중요성이 높은 만큼, 산불 발생 제로화에 방점을 두고 위험 요인을 최대한 줄여나가며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심정교 녹지과장은 “산불 예방을 위해서는 시민들과 유관기관 등 대승적협력과 관심이 필요한 상황으로, 더 이상의 산림 손실과 재산 피해가 없도록 함께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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