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교육지원청, 신나는 방학, 한글과 놀아요“한글 쑥! 마음 쑥!”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1-30 10:25:12
  • -
  • +
  • 인쇄
제주시학습종합클리닉센터, 겨울방학 한글캠프 운영
▲ 겨울방학 한글캠프

[뉴스스텝] 제주시교육지원청은 한글책임교육 강화의 일환으로 1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초등학교 1학년 20명의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겨울방학 한글캠프‘한글 쑥! 마음 쑥!’”을 운영하고 있다.

본 프로그램은 2023년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학교 밖 전문적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구축된 학습종합클리닉센터의 언어치료사와 임상심리사가 중심이 되어, 놀이를 통한 한글 학습활동 경험 과정에서 성취감 및 자신감을 향상시켜 학교 적응력을 키워주고자 여름방학에 이어 두 번째로 기획됐다.


초등학교 1학년 학생 중 읽기능력 향상이 필요한 학생을 대상으로 3일간 10차시씩 2회차로 나누어 운영한다. 학부모 참여 활동으로는 캠프 첫날“학령기 아동의 언어발달”에 대한 연수와 마지막날 “가족과 함께하는 한글보따리”시간을 마련하여 자녀 이해를 위한 정보를 제공한다.

언어치료사가 진행하는“한글 쑥!”시간에는 그림책을 함께 읽고 각 활동에 맞는 단어 찾아보기, 감정카드 읽어보기, 한글 피라미드 만들기 등 기초읽기 및 쓰기 능력 향상을 위한 활동들을 진행한다.

임상심리사가 진행하는“마음 쑥!”시간에는 친구들과 함께 하는 놀이를 통해 긍정적 자아인식과 감정조절, 자신감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활동들을 진행한다.

참가 학부모 대상 연수에서는‘한글, 해독을 넘어 유창성으로’라는 주제로 학령기 아동의 언어발달에 대하여 언어치료학과 교수의 강의가 진행된다. 학생들의 언어능력 발달에 대한 기본 강의와 함께 각 학생들의‘한국어 읽기능력 심층검사’결과에 대한 해석도 곁들이며 자녀 이해를 위한 시간으로 운영하여 각각의 학생들에 맞는 실제적인 지도방법들을 알려준다.

제주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방학 중 한글 학습 단절을 우려해 기획한 본 프로그램이 읽기능력 향상을 통한 기초학력 보장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기초학력 보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의 다양화로 학교 현장 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국립횡성호국원 조성사업 어디까지 왔나!

[뉴스스텝] 횡성군 공근면 어울림타운에서 국립횡성호국원 조성을 위한 중간설계 용역결과 주민설명회가 30일 개최됐다. 지난 2024년 5월 24일 국가보훈부와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이 국립횡성호국원 조성사업 실시협약서를 체결한 이후 주민을 대상으로 첫 설명회가 개최된 것이다. 이날 설명회는 국가보훈부 국립묘지정책과 주관으로 진행됐고, 지역주민들과 호국원 조성사업 방향을 공유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

고창군, 코레일 여행공방과 함께하는 ‘선운사 상사화 자전거 투어’ 진행

[뉴스스텝] 고창군은 지난 27~28일(1박2일) 진행된 ‘에코레일열차 특별운행 자전거 여행상품’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30일 밝혔다. 수도권 자전거 동호인과 일반 관광객 등 150여명이 참여했다.상품은 서울역을 출발하여 정읍역으로 도착하는 특별편 에코레일 열차를 활용해 운영됐다. 수도권 관광객들에게 세계유산도시 고창의 가을길과 친환경 자전거 여행의 매력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참가자들은 고창의

충남도, 오천항·갈매못성지 쉽고 빨리 간다

[뉴스스텝] 앞으로 충남 보령시 오천면 일원에 위치한 국가 사적인 충청수영성과 낚시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는 오천항, 천주교 성지로 유명한 갈매못성지 가는 길이 한층 편리해진다.도 건설본부는 30일 오천면 소성리 일원에서 오천우회도로 개통식을 개최했다.김태흠 지사의 민선8기 4년 차 시군 방문에 맞춰 마련한 이날 개통식에는 김 지사와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가, 새로운 길 탄생에 대한 축하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