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우리들 세상” 아이들이 행복한 아동친화 강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07 10: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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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청자골어린이한마당잔치 2,000여 명 북적
▲ 제27회 청자골 어린이 한마당 잔치에서 체험을 하고 있는 어린이들.

[뉴스스텝] 강진군이 지난 3일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강진국민체육센터 제1, 2실내체육관에서 제27회 청자골 어린이 한마당 잔치를 가졌다.

강진청소년지도위원회(회장 정양수)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어린이가 주인공이 되는 아동친화도시 강진을 상징하는 대표 기념행사로,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가족 간 화합을 도모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잔치는 오전 10시 개회 선언과 매직벌륜쇼를 시작으로 축제의 서막을 알렸다.

오후 4시까지 다양한 공연과 체험, 놀이, 먹거리, 이벤트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매직벌룬쇼, 마술쇼, 전통연희, 버블쇼 등 무대 공연 6회를 비롯해 RC카, AR체험 등 4차 산업 체험과 에어바운스 놀이마당, 20개 이상의 창의적인 만들기 체험 부스가 운영돼 참여 아동들의 상상력과 창의성을 자극했다.

특히 어린이 2,000여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는 소방·경찰 체험, 도자기 목걸이 만들기, 핸드 페인팅, 아동권리교육 등 교육과 놀이를 결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돼 학습과 재미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즉석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깜짝 이벤트도 진행해 아이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하루를 선물했다.

먹거리마당에서는 주먹밥, 떡볶이, 인도·베트남 음식 등 다양한 간식이 제공돼 어린이뿐만 아니라 가족들까지도 만족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행사장 곳곳에는 미아 방지, 의료지원 등 안전관리도 철저하게 준비됐다.

종합안내소에서는 관람객의 편의를 돕기 위한 정보도 제공했다.

강진군은 아이들이 웃고 즐기는 하루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역 단체와 협력해 체계적인 행사 운영에 만전을 기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여기 오니 모든 걸 다해볼 수 있었다. 만들기 체험들도 좋았고 맛잇는 간식도 좋았다”며 “특히, 경찰차를 타볼 수 있는 체험은 처음었고 평생 잊어버리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정양수 강친청소년지도위원회장은 “황금연휴를 맞은 어린이날, 오늘 하루만큼은 모든 아이들이 세상에서 즐겁고 행복한 하루가 됐길 바란다”며 “아이들의 동심을 위해 부스운영을 함께 해준 봉사자들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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