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신전면 복지회관, 팔순 기념 생일잔치로 추억 선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07 10: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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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명의 팔순 어르신과 100여 명의 지역 주민이 함께한 따뜻한 하루
▲ 강진군 신전면 복지회관, 팔순 기념 생일잔치로 추억 선사

[뉴스스텝] 강진군 신전면에서 이웃과 함께하는 의미 있는 생일상이 차려졌다.

지난 2일 대한노인회 강진군지회 신전면분회(회장 김제철)가 주관한 ‘팔순 생신잔치’가 신전면 복지회관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코로나19로 잠시 멈췄던 전통을 되살려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린 것으로 올해 팔순을 맞은 어르신 7명이 주인공이었다.

팔순을 맞은 어르신들은 각자 정성스럽게 준비한 회비로 뜻을 모았고, 신전면분회는 케이크, 수육, 과일, 꽃, 현수막 등을 마련해 훈훈한 합동 생일잔치를 완성했다.

생신을 맞은 어르신들이 함께 케이크의 촛불을 끄고, 다정한 기념촬영으로 서로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모습은 잔치 내내 웃음과 박수로 가득했다.

이날 자리에는 지역 어르신 100여 명도 함께하며 정이 넘치는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이렇게 이웃들과 함께 생일을 축하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즐거웠다”며 “앞으로도 모두 건강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제철 신전면분회장은 “어르신이 중심이 되는 행사가 다시 자리를 잡아가고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과 지역이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윤진희 신전면장 역시 “어르신 한 분 한 분이 지역의 소중한 보물”이라며 “행복한 노후를 위한 돌봄과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지역 공동체의 따뜻함을 지켜가겠다”고 전했다.

신전면은 앞으로도 지역 내 유관기관 및 단체와 손잡고, 경로효친의 정신을 바탕으로 어르신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힘을 보태며, 나눔과 배려로 하나 되는 마을 공동체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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