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김해시민안전보험 시작 성폭력범죄 보장 추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25 10:25:20
  • -
  • +
  • 인쇄
▲ 025년 김해시 시민안전보험 홍보물

[뉴스스텝] 김해시는 오는 25일부터 2025년 시민안전보험이 시작된다고 25일 밝혔다.

시민안전보험은 예기치 못한 재난과 사고로 피해를 입은 시민의 경제적 안정을 돕기 위해 시가 보험료 전액을 부담하는 보험으로, 김해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시민(등록외국인 포함)이라면 별도의 가입 절차나 보험료 납부 없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타 보험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중복 지급이 가능하다.

시는 올해 시민안전보험 보장항목에 성폭력범죄비용 항목을 추가했다.

2021년 155건, 2022년 167건, 2023년 177건 순으로 김해 성범죄 추이가 증가하고 있는 데다 지난 4년간 김해 인구 1만명당 5대 범죄(살인·폭력·성범죄·강도·절도) 발생 건수가 경남 평균 82.5건보다 높은 96.2건이라는 현실을 반영한 것이다.

시민이 형법 등에서 정하는 성폭력범죄로 피해를 입은 경우 보장금액은 100만원이다.

또 그간 보장항목별 분석을 토대로 ▲폭발·화재·붕괴·산사태 사고 상해사망과 상해후유장해 보장 금액(1,500만원 → 2,000만원)과▲개 물림 사고 보장범위(응급실 → 일반의료기관)를 확대했다.

이밖에도 기존 보장항목 사고 발생률과 지급률을 고려해 지급액을 유지하거나 조정했으며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에 게시돼 있다.

시민안전보험 보험금은 사고 발생일 또는 후유장해 진단일로부터 3년 이내 청구할 수 있으며 청구방법, 보장내용 등에 관한 사항은 시청 시민안전과로 문의하거나 시 누리집, 카카오톡 동네무료보험에서 검색하면 나온다.

시 관계자는 “예측할 수 없는 재난과 사고를 겪은 시민들이 일상생활을 회복하고 사회에 복귀하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보장항목과 한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영천시, ‘청렴 바이브(VIBE)’ 행사 성료

[뉴스스텝] 영천시는 지난 9일 시민회관에서 ‘2025년 청렴문화주간’의 메인 프로그램인 ‘청렴 바이브(VIBE)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이번 행사는 500여 명의 직원과 청렴시민감사관이 참석해 청렴의 가치와 세대 간 소통의 의미를 함께 나누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식전 이벤트에서는 청렴 다트게임, 청렴나무 메시지 작성, 부서별 청렴과제 영상 상영으로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와 실천 의지를 이끌어냈다. 행사

순천시, 원도심 ‘애니메이션·웹툰 클러스터’ 제막…콘텐츠산업 도시로 도약

[뉴스스텝] 순천시는 10일 글로벌 웹툰 허브센터에서 입주기업 대표, 지역관련 학과 교수 및 학생, 원도심 건축주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도심 애니메이션·웹툰 클러스터 입주기업 환영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원도심에 새롭게 둥지를 튼 기업들을 환영하고, 기업 간 교류와 협력을 통해 문화콘텐츠 산업 생태계 조성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콘텐츠산업이 순천에 펼쳐

옹진군 “9월 1차 클린업데이” 소야리에 떠밀려온 해안 쓰레기 수거 활동

[뉴스스텝] 옹진군 덕적면은 지난 10일 덕적면 소야리 언사너머 해변에서 클린업데이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이번 클린업데이에는 면사무소 직원, 이장단, 주민자치회원, 각종 단체 등 약 20여 명이 참여해 바닷가에 떠밀려온 각종 해안쓰레기를 청소 했다.해마다 만조시에 소야리 언사너머 해변은 많은 양의 해안쓰레기가 쌓이는 곳으로 다른 곳에 비해 두배 세배의 사람손길을 필요로 하는 곳이다.덕적면장은“오늘 행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