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군수 할아버지와 재회의 시간 소원 한보따리 풀어낸 아이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12 10:25:27
  • -
  • +
  • 인쇄
최문순 군수와 지역아동센터 아동 연말 간담회 개최
▲ 최문순 군수와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참여하는 ‘드림아동들의 행복한 수다’프로그램이 지난 11일 밤, 군여성회관에서 열렸다.

[뉴스스텝] 최문순 화천군수와 지역 아동센터 아이들의 소통 프로그램이 1년 만에 다시 열렸다.

화천군은 지난 11일 밤, 군여성회관에서 각 지역 아동센터 아이들이 참석한 가운데 ‘드림 아동들의 행복한 수다’행사를 개최했다.

매년 연말 진행되는 이 행사는 지역 아동들이 군수와 소통하는 일종의 ‘토크 콘서트’다.

행사가 시작된 후 자리에 앉은 최문순 군수는 아이들이 정성껏 보낸 편지를 한 장 한 장 꺼내 읽기 시작했다.

편지에는 지난 1년 동안 만나지 못했던 그리움, 작년에 부탁했던 소원들을 이뤄준 것에 대한 감사함, 올해 새롭게 말하고 싶은 소원들이 가득 담겼다.

한 아이는 “작년 군수님께 아동센터에 컴퓨터가 낡았다고 말씀드렸는데, 올해 새 컴퓨터가 4대나 생겼다”며 “지금은 친구들과 사이좋게 컴퓨터로 하고 싶은 공부도 하고, 영화도 보고 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또 다른 아이는 “예전 산타 할아버지와 파크골프를 치고 싶다고 편지에 썼는데, 다음해 산천어축제 기간에 진짜로 핀란드 산타할아버지, 군수님과 파크골프를 쳤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내년에는 센터에서 파크골프를 더 배워보고 싶다”고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여행을 가고 싶은 아이들의 목소리가 유독 크게 들렸다.

아이들은 놀이공원, 테마파크, 워터파크 등에 가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수십여 장에 달하는 편지를 모두 읽은 최문순 군수는“읽고 싶은 책 제목을 적어 선생님께 드리면, 10권이든 100권이든 모두 마련해 주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워터파크, 놀이공원, 제주도 등 가고 싶은 곳을 갈 수 있는 방법을 함께 찾아보자”고 답했다.

‘드림 아동들의 행복한 수다’ 행사는 말 그대로 행복하게 마무리됐다.

즉석에서 해결이 가능한 아이들의 작은 소원들도 이날 대부분 이루어졌다.

최문순 군수는 “몇 년 동안 아이들이 정말 많이 성장해 놀랄 때가 많다”며 “아이들이 즐겁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가능한 지원을 아끽지 않겠다”고 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고성군, 행정체험 청년과 소통의 시간 가져

[뉴스스텝] 경남 고성군은 1월 9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행정체험 청년과의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에는 군청 본청에 배치된 2026년 동계 행정체험 참여자 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참여 청년들을 격려하고 행정체험을 통해 느낀 소감과 고성 청년들이 체감하는 현실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아울러 청년 정책 전반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군은 이번

고창군–(주)범화, 농산물 판매 상생협약...“5월부터 오창휴게소에서 농산물특판”

[뉴스스텝] 전북 고창군이 고속도로휴게소 운영업체와 손잡고 지역 농특산품 판매 활성화에 발벗고 나섰다. 12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중부고속도로에서 휴게소를 운영중인 (주)범화와 ‘고창군 농특산품 판매 활성화 및 홍보를 위한 상생발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고창군과 (주)범화는 고창군 농특산품의 판매 활성화 고창군 농촌 관광 촉진을 위한 홍보 고창군의 농특산품을 활용한 휴게소 제품 판매 지역의 상

울진군, 폐자원 순환으로 깨끗한 도시 만든다

[뉴스스텝] 울진군은 군민이 탄소중립 도시 정책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2026년 폐자원 교환행사를 운영한다. 군은 앞서 2025년 해당 행사를 통해 한 해 동안 1,849kg의 폐자원을 수집해 약 4,253kg의 이산화탄소를 저감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울진군은 올해도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정착과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폐자원 교환행사를 지속 운영할 계획이며, 교환대상 품목은 폐건전지, 종이팩,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