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기, 드론 동원" 도봉구, 202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8 10:30:06
  • -
  • +
  • 인쇄
도봉산 대형산불 재난 상황 가정, 관계 기관 합동 진화 훈련
▲ 오언석 도봉구청장(가운데)이 재난 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있다

[뉴스스텝] 서울 도봉구는 지난 10월 22일 도봉산 일대에서 ‘202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도봉산 대형산불 재난’이라는 상황을 가정해 관계 기관과 합동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훈련으로 진행됐다.

소방·경찰·의료기관 등 16개 기관, 지역주민 3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이날 참여자들은 상황 전파, 주민 대피와 초기 대응, 인명 구조, 화재 진압, 수습·복구 등 단계별 훈련을 수행했다.

훈련 현장은 실제 재난 상황을 그대로 재현해 사실감을 더했다. 현장에 소방헬기, 소방차, 구급차, 드론 등의 장비가 동원됐으며, 폭발음, 연막탄 등도 활용돼 실제 현장과 같은 장면이 연출됐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관계 기관과 협조 체계를 한층 강화할 수 있었다.”라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앞으로 선제적 예방과 신속한 대응 태세를 더욱 공고히 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안전한국훈련은 오는 10월 31일까지 이어진다. 기간 동안 도봉구 지역 내 다중이용시설과 재난취약시설에서는 시설별 대피훈련, 안전교육, 점검 등이 실시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불꽃야구' 신재영, 출근하자마자 파이터즈의 시선 한 몸에! ‘자숙 맵도리’ 된 사연은?

[뉴스스텝] 불꽃 파이터즈가 장충고를 상대로 연패를 끊기 위한 승부에 나선다.오는 10일(월) 저녁 8시 공개되는 스튜디오C1 야구 예능 프로그램 ‘불꽃야구’ 28화에서 불꽃 파이터즈는 지난 패배의 아픔에서 벗어나 재도약에 나선다.이날 라커룸에 모인 파이터즈는 한마음으로 지난 경기의 패전투수 신재영의 약을 올린다. 정근우는 신재영이 눈물의 인터뷰를 했다는 사실을 언급하고, 이대호는 “제일 충격이었다”면서

경북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시군 담당자 워크숍 개최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5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충북 단양군 및 경북 영주시 일원에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담당 공무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경북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지난 2년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서 경북이 전국 최다 선정*된 성과에 이어, 내실 있는 신규사업 공모를 준비하기 위해 시군 담당자들과 전략적 대응 방안

청양군, 충남 공무원 드론조종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뉴스스텝] 청양군은 지난 5일 부여 드론교육체험센터에서 열린 ‘제4회 충청남도 공무원 드론조종 경진대회’에서 드론 수색·탐색 종목 2위(우수상)를 차지해 충청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이번 대회는 충청남도 주관으로 도내 15개 시·군에서 공무원 50여 명이 참가했으며 드론을 활용한 수색·탐색 장애물 회피 정밀 착륙 등 실기 중심 과제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제한된 시간 내 임무 수행 능력과 조종 정확도를 겨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