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기후위기 대응 역량강화 ‘직원 독서토론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15 10:20:21
  • -
  • +
  • 인쇄
독서를 통한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전환과 행동변화의 공감대 형성
▲ 경상남도청 전경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15일 경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에서 ‘기후책(THE CLIMATE BOOK) 제4부 우리는 무엇을 하고 있나’를 주제로 제5차 독서토론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9월 4일 첫 토론회를 시작으로 5번째로 열린 이번 독서토론회에는 도청직원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전홍표 창원특례시 의원의 강독과 자유토론으로 진행됐다.

토론회 주제인 ‘우리는 무엇을 하고 있나’에 대해 참석자들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재생에너지 기반의 지속 가능한 전환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공유했다. 또한 기후변화 해결을 위한 실천방안으로 최종 소비 주체인 개인의 저탄소 생활 행동 변화를 강조하며, 이와 관련된 실천적인 생각들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오는 2월에는 ‘기후책(THE CLIMATE BOOK) 제5부 우리는 당장 무엇을 해야 하나’를 주제로 독서토론회를 진행할 예정이며, 3월에는 제7차 기후 책-C·C 독서토론회를 끝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편, ‘기후 책-C·C 독서토론회’의 ‘책-C·C’는 ‘Climate(기후)’, ‘Circle(모임)’의 첫 글자 C와 ‘책거리’ 동의어인 ‘책씻이(책씨시)’의 발음을 결합해 만들었다.

이 독서토론회는 지난해 7월 박완수 도지사가 주재한 환경분야 도민회의에서 환경 전문가 및 환경단체 대표들과의 논의를 거쳐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기후책 독서모임’을 시작하자는 제안에서 비롯됐다. 이후 기후변화와 대응 방안에 대한 인식 증진과 공무원의 역량 강화를 목표로 매월 정기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 중 광둥성 대표단 첨단 산업 현장 방문

[뉴스스텝] 충남도는 26일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열린 ‘2025 베이밸리 국제심포지엄 및 제10회 환황해 포럼’에 참석한 중국 광둥성 대표단이 도내 첨단 산업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환황해 포럼은 환황해권 국가·지역 간 협력과 공동 번영을 논의하는 국제 회의로, 10회를 맞은 올해에는 베이밸리 국제심포지엄과 함께 개최했다.이날 주융후이 광둥성 발전개혁위원회 주임을 비롯한 광둥성 대표단은 포럼 참석 이

충남도, “해미읍성, 전 세계적인 명소로 만든다”

[뉴스스텝] 충남도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축제 ‘서산 해미읍성 축제’가 막을 올렸다.김태흠 지사는 26일 해미읍성 일원에서 열린 ‘제22회 서산 해미읍성 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방문객을 환영하고 축제 개최를 축하했다.해미읍성 축제는 600여 년 역사를 간직한 해미읍성을 배경으로 전통문화와 현대적 감각을 결합해 선보이는 도 대표 가을 축제다.올해는 ‘고성방가(古城放佳)’를 주제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 전시가

‘제2회 음성명작 요리경연대회’ 개최...지역농산물 우수성 널리 알려

[뉴스스텝] 음성군은 26일 금왕읍 금빛근린공원 주무대에서 명작페스티벌과 연계한 ‘제2회 음성군 명작요리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지정공모 사업(출연기업: 한국동서발전㈜)에 선정돼 ‘명작의 음성이 들려’라는 주제로 열렸다.음성군 농산물을 활용한 다채로운 레시피를 발굴하고 보급함으로써 지역농산물 브랜드 ‘음성명작’의 가치를 높이고, 우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