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하반기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 시행… 추경예산 17억5000만원 투입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08 10:10:06
  • -
  • +
  • 인쇄
▲ 정읍시청

[뉴스스텝] 정읍시가 추경예산을 통해 전기자동차 보급을 대폭 확대하고, 다양한 우선지원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

시는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환경 개선을 목표로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17억5000만원을 반영했다.

이에 따라 하반기 중 전기차 200여 대를 추가로 보급할 계획이다.

올해 시의 전기차 총 보급 목표는 승용 268대, 화물 157대, 승합 2대를 포함해 총 427대다.

하반기 물량은 지난 1일부터 본격적으로 접수를 시작했다.

예산이 소진되면 접수는 자동 종료된다.

보조금은 전기승용차의 경우 최대 1210만원, 전기화물차는 최대 1750만원까지 차종별로 차등 지원된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3개월 이상 정읍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과 정읍시에 사업장이 있는 법인·기업이다.

신청은 전기차 판매대리점을 방문해 계약 후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접수하면 된다.

올해는 다양한 우선지원 대상자에게 보조금을 추가로 지급한다.

▲18세 미만 자녀가 2명 이상인 다자녀 가구 ▲생애 첫 차를 전기승용차로 구매하는 청년(만 19~34세) ▲전기화물차를 구매하는 농업인은 국도비 일부를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차상위계층, 장애인, 소상공인, 노후경유차 폐차 후 전기차로 대체 구매하는 경우 등도 우선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보조금은 차량 출고·등록 순으로 지원 대상이 결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정읍시청 홈페이지 공고문 또는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며, 궁금한 점은 정읍시 자원순환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전기차 보급은 시민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대표적인 탄소중립 행동”이라며 “더 많은 시민들이 친환경 차량을 이용해 깨끗한 정읍을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세종시 소정면의용소방대, 무연고 묘지 벌초 봉사

[뉴스스텝] 세종북부소방서 소정면 남성의용소방대(대장 한천훈)와 여성의용소방대(대장 염태숙)가 3일 소정면 대곡3리 소재 무연고 묘지 30기를 대상으로 벌초 봉사와 위령제를 진행했다.이날 의용소방대원 20여 명은 추석을 앞두고 관리되지 않는 묘지를 정비해 선영에 예를 다하고 마을 환경을 깔끔하게 정비했다.염태숙 대장은 “추석을 맞아 고인을 기리며 마을 환경도 정비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전했다.황규빈 대응

제2회 4.16재단 문화콘텐츠 공모전 대상작 '가족의 비밀', 2일부터 극장 동시 IPTV & VOD 서비스 오픈!

[뉴스스텝] 제2회 4.16재단 문화콘텐츠 공모전 대상작 이 10월 2일(목) 바로 오늘부터 극장 동시 IPTV &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감독/각본: 이상훈 | 출연: 김혜은, 김법래, 김보윤 | 제작: ㈜이엔터테인먼트, ㈜오예스 | 배급: ㈜스튜디오 디에이치엘]은 갑자기 집을 자주 비우는 ‘연정’, 수상한 행동을 시작한 ‘미나’, 갑자기 운동을 하겠다며 휴일마다 집을 나서는 ‘진수’의 비밀이 하나로

고창군,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창극옹녀’ 성황리에 마무리

[뉴스스텝] 고창군이 4일 ‘2025년 국가유산 활용사업’으로 추진한 ‘신재효 고택으로의 초대’ 마지막 행사를 창극 ‘옹녀’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올해 ‘신재효 고택으로의 초대-명창의 길, 풍류의 길’은 고창군이 (사)동리문화사업회와 같이 판소리 체험, 창극 공연, 플로깅 탐방, XR 체험 등이 어우러져 지난 5월부터 4차례에 걸쳐 고창 신재효 고택 일원에서 운영됐다.올해 ‘신재효 고택으로의 초대’ 프로그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