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 부여군지회, ‘초록리본 나눔상자 캠페인’전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9 10:30:23
  • -
  • +
  • 인쇄
수해 피해 가구·수해복구 봉사자·취약계층 등 1,300가구에 생필품 지원
▲ 초록리본 나눔상자 제작(규암면 농협유통센터)

[뉴스스텝] 새마을운동 부여군지회는 충청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성우종)와 함께 8월부터 12월까지 ‘초록리본 나눔상자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기후 위기 심화로 충남 지역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집중호우 피해에 대응하고, 재난 피해 가정과 복구 봉사자,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충청남도 15개 시군 새마을회가 주관하여 총 2만 상자 규모의 생필품 중 부여군에 1,300상자를 배부할 계획이다.

‘초록리본 나눔상자’에는 세탁세제, 칫솔·치약, 샴푸, 비누, 명절선물 세트 등 약 70만 개의 생필품이 담긴다.

새마을운동 부여군지회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재난 피해 가구의 조기 생활 안정 ▲봉사자 사기 진작과 공동체 유대 강화 ▲대표 나눔 브랜드 육성 ▲도민·기업·기관의 후원 참여 확대 ▲성과 공개를 통한 신뢰도 제고 등 다양한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향후에는 재난 대응 키트, 계절별 나눔 상자 등으로 사업을 확대해 지속 가능한 나눔 구조를 마련할 방침이다.

이계협 회장은 “초록리본 나눔상자는 충청남도민의 따뜻한 정성과 연대의 마음을 담은 대표적인 나눔 브랜드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도민과 기업, 기관 모두가 함께 참여하여 재난과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남도, “김해공항 시설 확충 대책 촉구... 행정통합은 주민투표로”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29일 도청에서 열린 올해 마지막 실국본부장 회의에서 김해공항 인프라 개선을 위한 정부의 즉각적인 대책 마련과 부산·경남 행정통합의 주민투표 원칙을 분명히 했다. 아울러 2025년 한 해 동안 경남이 거둔 도정 성과를 공유하며 새해 도정 운영의 각오를 다졌다.이날 박완수 도지사는 최근 이용객 1,000만 명을 돌파한 김해공항의 실상을 언급하며 “수용 능력(약 800만 명)을 이미 초

서산시의회, ‘서산시 해안권 체류형 관광 활성화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뉴스스텝] 서산시의회 의원 연구모임인 ‘서산시 해안권 체류형 관광 활성화 연구모임’이 29일 서산시의회 의원 대기실에서 ‘서산시 해안권 체류형 관광 활성화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연구모임 소속 의원들과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지방자치정책연구원 연구진이 참석해 서산시 해안권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최종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최종보고를 맡은 지방자치정책연구원

서울 지하철 全역사 엘리베이터 설치 완료… 환승은 짧게, 시민 일상은 더 길게

[뉴스스텝] 서울 지하철이 전국 최초로 338개 전 역사에 지상 입구부터 승강장까지 편리하게 이동이 가능한 ‘엘리베이터 설치’를 완료하고, 시민 모두를 위한 도시철도로 거듭난다. 앞으로는 2단계 사업인 ‘전 역사 10분 내 환승’도 추진돼 그간 길었던 환승 시간을 시민들의 일상으로 되돌려드릴 수 있을 전망이다. 서울시는 29일 오후 2시 5호선 까치산역에서 ‘전역사 1역사 1동선 확보 기념식’을 개최했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