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망상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AI돌봄로봇 지원사업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2 10:3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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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부 확인과 건강 상태 점검을 위한 AI 돌봄로봇 시범 지원
▲ 동해시청

[뉴스스텝] 망상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회와 단절된 저소득 독거 어르신을 대상으로, 안부 확인과 건강 상태 점검을 위한 AI 돌봄로봇을 지원하고자 한다.

망상동의 지역 특성 조사 결과, 1인 가구의 증가와 초고령화, 우울감, 높은 자살률 등으로 돌봄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무연고 독거 어르신을 위한 24시간 안부 확인과 건강 관리가 가능한 AI 돌봄로봇의 도입 필요성이 점차 부각되고 있다.

이에 망상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시범적으로 1대를 구입해 85세 독거 어르신 가구에 지원했다.

어르신 가정에 도입된 돌봄로봇은 말벗 기능, 복약 알림 서비스, 음악·영상 콘텐츠 재생 기능 등을 통해 고립감과 우울감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며, 음성 인식 기능으로 “도와줘”, “살려줘” 등의 긴급 요청을 인식해 돌발 상황에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

정진근 망상동장은 “독거 어르신 가구가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에, 상호작용이 가능한 스마트 기술을 도입하여 어르신들의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보다 촘촘한 돌봄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망상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상원 위원장은 “망상동은 지역 특성상 혼자 사는 어르신들이 많은 편이고, 요양보호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어르신도 있어 안전이 걱정됐는데, AI 돌봄로봇을 통해 24시간 위기 상황에 재빠르게 대응할 수 있어 동 특화사업을 추진하는 데 큰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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