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겨울철 복지 위기가구 집중발굴 및 지원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03 10:2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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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부터 2025년 3월까지 집중발굴기간 운영
▲ 동해시청

[뉴스스텝] 동해시는 오는 3월까지 겨울철 복지 위기가구 집중발굴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겨울은 계절성 실업, 한파, 대외활동 감소 등 복지 위기가구의 생활 여건을 위협하는 다양한 요인으로 독거 어르신, 취약 아동 등 취약계층의 사회적 고립 위험도 증가가 예상되고, 이상기후 현상으로 인한 기온의 큰 변동성과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시는 2024년 12월부터 2025년 3월까지 겨울철 복지 위기가구 집중발굴 기간으로,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지역주민의 관심을 유도한다.

또한, 지역 내 가용 가능한 복지자원 발굴 및 필요자원 연계하여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한다.

우선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빅데이터에 기반한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행복e음)의 위기 정보를 활용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 통・반장,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지역사회안전망 이용하여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한다.

또한, 발굴된 대상자에게 복지멤버십과 복지위기알림 앱 제도 사용을 안내하여 복지서비스 정보를 제공한다.

겨울철 한파에 대비하고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저소득층에는 에너지바우처, 차상위계층 난방,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 등을 추진하고 단열・창호 공사, 고효율 보일러 보급 등으로 난방 효율을 개선한다.

또한, 겨울철 취약계층 대상별 맞춤 서비스를 마련, 취약 아동은 겨울방학 중 급식 공백에 대비하여 결식아동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역 인프라를 통한 급식을 지원한다.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19세 부터 64세)과 가족돌봄청년(13세 부터 19세)은 일상돌봄서비스를 통해 맞춤형 사회서비스 제공을 확대한다.

독거노인 등은 한파, 대설 등 기상특보에 따라 노인맞춤돌봄서비스생활지원사를 통해 안부 확인과 시설물 안전점검을 지원하고 ICT 장비를 활용한 응급안전안심서비스로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지원한다.

조훈석 복지과장은 “겨울철 한파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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