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영월군 영글학교 첫 초등 졸업생 배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06 10:30:16
  • -
  • +
  • 인쇄
74세 어르신, 배움을 향한 끝없는 도전
▲ 영월군 영글학교 첫 초등 졸업생 배출

[뉴스스텝] 영월군은 지난 5일 종합사회복지관에서 2024년 영글학교 성인문해교실 수료식 및 학력인정반 졸업식을 진행했다.

영월군은 매년 학령기 교육 기회를 놓친 성인들의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영글학교 성인문해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최소 61세부터 최고령 91세까지 총 89명이 수료했다.

특히, 2024년에는 학력인정반을 처음 도입하여, 초등학교를 졸업하지 못한 최고령 74세 어르신 포함 4명이 학력을 인정받아 첫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영글학교를 운영하며 함께 관계를 쌓아온 이든샘 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함께 축하공연을 하며 세대 간의 우정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으며,학습자들은 늦은 나이임에도 배움에 대한 열정과 끊임없는 도전을 실천한 감회를 밝히며 문해교실을 마무리 지었다.

2025년 영글학교는 지난달 학습자 모집을 완료하고, 학력인정반 중등 1단계 6명, 중등 3단계 7명 총 13명이 진행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동탄트램’ 흔들림 없이 추진 ... 화성특례시, 강력 추진 의지 표명

[뉴스스텝] 화성특례시는 수의계약으로 추진 중이던 ‘동탄 도시철도 건설공사(1단계)’와 관련하여, 단독응찰자인 DL이앤씨 컨소시엄의 사업참여 포기 의사 표명에도 불구하고 “사업의 주체는 화성시이며, 어떠한 난관이 있더라도 동탄 트램 건설사업은 멈춤 없이 추진될 것”이라는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시는 사업의 신속하고 안정적인 재추진을 위해 30일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주재로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고, 전문가 자문단

서울 강서구-교보문고, 독서문화 확산 업무협약 체결

[뉴스스텝] 서울 강서구는 30일 지역사회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해 교보문고와 손을 맞잡았다. 구는 이날 구청에서 진교훈 구청장과 박용식 교보문고 원그로브점장, 김상준 교보문고 강남사업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독서문화 진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동반한 가족 단위의 도서관 이용자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주민들의 독서 접근성을 높여 자연스럽게 생활 속 독서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취지

법무부, 친족상도례 규정을 정비하는 「형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뉴스스텝] 친족의 범위를 불문하고 친족 사이에 발생한 재산범죄는 친고죄로 일원화 하는 「형법」 개정안이 12월 3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헌법재판소는 2024. 6. 27. 「형법」상 친족상도례 조항 중 “직계혈족, 배우자, 동거친족, 동거가족 또는 그 배우자(이하 ‘근친’)” 사이에 벌어진 재산범죄에 대해 형을 면제하는 조항(제328조 제1항)에 관하여, 피해자의 재판절차진술권을 침해한다는 이유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