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자원봉사센터, ‘착!착!착!’ 여름 꾸러미 전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09 10: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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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취약계층 145가구에 실질적 지원… 자원봉사자 80여 명 따뜻한 손길 더해
▲ 착착착나눔캠페인

[뉴스스텝] (사)군산시자원봉사센터가 7월 7일부터 11일까지 ‘착!착!착! 나눔 캠페인’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으로 진행된 ‘전북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 캠페인’의 하나로 여름철 혹서기에 취약한 저소득 가구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기획됐다.

센터는 관내 취약계층 145가구를 대상으로 여름철 위생‧건강용품이 담긴 ‘여름나기 꾸러미’를 제작했으며, 꾸러미는 ▲이불·베개 세트 ▲홈키퍼(살충제) ▲버물리(모기약) ▲비타민제 등 폭염 속 실생활에 꼭 필요한 물품으로 구성했다.

지난 7일에는 80여 명의 자원봉사자 중 30여 명이 포장 작업에 참여했으며 수혜자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했다.

이후 8일부터 11일까지 5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직접 각 가정을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센터는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봉사자들이 직접 이웃과 마주하며 안부를 확인하고 따뜻한 정을 나눈다는 점에서 이번 사업은 더 큰 의미를 담고 있다고 평가했다.

송천규 군산시자원봉사센터장은 “무더위에 더욱 힘든 여름을 보내는 이웃들에게 꼭 필요한 도움을 전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센터는 이번을 계기로 계절별 테마형 캠페인을 더욱 강화하고, 자원봉사의 가치를 확산하는 교육 및 참여 프로그램도 확대해, 나눔과 봉사가 일상 속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지역문화를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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