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고향사랑기부제 ‘연 2천만원’ 첫 기부자 탄생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23 10: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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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기부가 만든 큰 울림 제도 시행 이래, 한 해 2천만원 기부자 1호
▲ 익명의 기부자의 기탁판

[뉴스스텝] 강진군이 2023년 고향사랑기부제도 시행 이래 첫 2천만 원 기탁자가 탄생했다고 밝혔다.

연간 기부 한도가 2천만원으로 상향된 올해 첫 최고액 기부자가 탄생했다.

해당 익명의 기부자는 강진군과 군민을 위해 기부금을 잘 써달라며 그 이상의 내용 언급을 정중하게 거절해 잔잔한 울림을 더했다.

강진군 관계자는 “강진을 사랑하는 기부자님의 감동적인 실천에 대단히 감사드린다”라며 “2026년에도 기부자의 자긍심이 될 수 있도록 ‘강진품애 기댄 일상동행 서비스’를 비롯한 기금사업을 성실히 추진하고, 품질 좋은 강진 답례품들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강진군이 연말을 기념해 랜덤박스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오는 31일까지 10만원 이상 강진 기부자 중 50명을 추첨해 2026년 1월 중 강진 특산물 랜덤박스를 추가 배송할 계획이다.

강진고향사랑기부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기부와 전국 농협 지점에서의 대면 기부가 가능하다.

국민, 기업, 신한, 하나은행 어플을 통해서도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기부금의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지며, 기부금액의 30% 이내에 해당하는 답례품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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