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3년 연속 선정 쾌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1 10: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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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지열 321개소 보급지원으로 시민 에너지 비용 절감 기대
▲ 공주시청

[뉴스스텝] 공주시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한 ‘2026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3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11일 공주시에 따르면,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 8억 원, 도비 2억 4천만 원, 시비 13억 5천만 원, 자부담 5억 6천만 원 등 총 29억 5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2026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추진되며, 지역 내 주택과 건물을 대상으로 태양광과 지열 설비를 보급하는 사업이다.

태양광 277곳과 지열 44곳 등 총 321곳에 신재생에너지 설비가 설치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전기요금과 난방비 부담을 줄이는 것은 물론, 지역 차원의 에너지 자립 기반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올해 초부터 체계적인 준비를 이어가며 공모 대응에 적극 나섰다.

4월에는 사업 추진을 위한 컨소시엄 참여기업을 모집하고 공개평가 방식을 통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선정 절차를 진행했다.

이어 5월에는 읍면동별 수요 조사를 실시해 실제 주민들의 설치 수요를 세부 사업계획에 반영했다.

또한 6월에는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한 공개평가에 참여해 지역 여건에 적합한 보급 전략과 함께, 그동안의 재생에너지 보급 실적을 바탕으로 한 K-RE100 이행 확대 방안을 제시하며 사업의 필요성과 실현 가능성을 강조했다.

시는 사업 준비 단계부터 투명성과 전문성을 강화해 공모 대응력을 높여왔다며, 앞으로도 주민 수요를 바탕으로 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관련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원철 시장은 “공주시가 3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은 시민과 행정이 함께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태양광과 지열 보급을 적극 확대해 시민들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줄이고, 공주시가 지속가능한 친환경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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