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가족센터, 소통과 공감이 함께하는 가족축제 성황리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9 10:25:49
  • -
  • +
  • 인쇄
▲ 인제군가족센터, 소통과 공감이 함께하는 가족축제 성황리 개최

[뉴스스텝] 인제군가족센터는 지난 9월 27일 인제산촌민속박물관 일원에서 ‘인제, 가족을 잇다’ 가족 축제와 강원특별자치도 장애 아동‧청소년 및 특수교육대상 사상대회가 성대하게 열렸다.

‘소통과 공감이 함께하는 가족축제’를 주제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과 가족이 어울리며 포용적 문화를 체험하는 장이 됐다. 행사장에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과 먹거리, 다문화 놀이, 프리마켓, 장애 아동‧청소년 사상대회 등 세대와 국적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축제의 중심이 된 통합교육존에서는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수교육대상 청소년이 직접 바리스타로 참여해 음료를 제공한 카페 시식 부스가 큰 호응을 얻었고, 장애 인식 개선을 주제로 한 포스터 전시와 인공지능(AI) 그림 그리기, 에이블아트 뮤지코딩블럭 체험은 아이들과 학부모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했다.

다문화아버지 봉사단이 행사 운영을 도우며 분위기를 이끌었고, 필리핀 결혼이주여성들이 준비한 전통 간식 뚜론(바나나튀김)은 많은 관람객의 발길을 모았다. 공동육아나눔터가 운영한 분식 부스도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친근한 즐거움을 전했다.

현장에서는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체험과 놀이가 이어지고 사생대회에 참가한 장애 아동·청소년들은 가족과 세상을 주제로 개성 있는 작품을 완성해 눈길을 끌었다.

인제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의 가족문화 증진은 물론 장애 인식 개선과 다문화 이해 증진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확산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ESG 경영을 선도하는 수원도시공사, 2025년 추석 연휴 기간 종합대책 수립

[뉴스스텝] 수원도시공사는 안전하고 풍요로운 추석 명절을 위해 ‘2025년도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비상운영체계를 가동한다고 29일 밝혔다.수원시연화장은 실내 추모시설 2개소는 사전 예약제로 정상 운영한다. 다만 제례 공간은 폐쇄 되며, 승화원은 추석 당일에만 축소(2회) 운영한다.공영주차장 64개소 가운데 노외 및 노상 주차장는 무료 개방하며, 건물식 및 화물 주차장은 추석 당일에만 무료 개방한

목포-보성선 개통으로 영암에 첫 열차역 생겼다

[뉴스스텝] 영암군에 사상 처음으로 열차역이 생겨 목포와 보성을 오가는 영암군민과 관광객들의 발이 된다. 남해안권 철도망의 핵심축인 목포–보성선이 26일 신보성역에서 개통식을 열고 정식 개통함에 따라, 학산면 ‘영암역’이, 27일부터 영업을 개시했다. 목포-보성선은 보성군 신보성역에서 목포 임성리역까지 82.5㎞를 잇는 노선으로, 하루 열차는 평일 4회, 주말 5회 운행 서비스를 제공한다.영암역 신설로 그

수원시 팔달구, 지역경제 활력 더하는 추석맞이 물가안정캠페인 전개

[뉴스스텝] 수원시 팔달구는 오는 9월 26일, 지동시장·미나리광시장·못골시장 등 지동교 일원에서 ‘2025년 추석맞이 전통시장 이용 및 물가안정 캠페인’을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 물가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됐다. 행사에는 팔달구청장, 경제교통과장 등 공직자와 전통시장 상인회, 물가모니터 요원 등 23명이 참여했다.참석자들은 어깨띠와 피켓을 활용해 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