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카카오 프로젝트 단골’ 로 소상공인 디지털 대전환 이끌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5 10:20:34
  • -
  • +
  • 인쇄
상권별 채널 누적 친구 수 2만 1천 명 돌파…온라인 단골 기반 강화
▲ 공주시, ‘카카오 프로젝트 단골’ 로 소상공인 디지털 대전환 이끌다!

[뉴스스텝] 공주시는 카카오와 협력해 추진한 ‘카카오 프로젝트 단골-찾아가는 지역상권 활성화 사업’의 성과공유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열린 성과공유회에서는 사업 추진 영상 상영과 참여 상인들의 소감 발표가 이어졌으며, 16개 우수 참여 점포에 대한 시상과 관계자 감사패 전달식도 함께 진행돼 그간의 노력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공주시가 지역 상권과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노력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 동안 진행된 이번 사업에는 총 107개 점포가 참여했으며, 그 결과 산성시장·공산성골목형상점가·147골목형상점가 등 3개 상권에서 카카오톡 채널 친구 2만 1천여 명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며 디지털 기반 고객 확보에 뚜렷한 진전을 이뤘다.

특히 공주시와 카카오는 지역 상권의 디지털 환경 조성을 위해 백제문화제, 공주 국가유산야행, 공주 밤마실야시장 등 다양한 지역 행사와 연계한 상권 홍보 활동을 펼쳤고, 고객과 지역 상권을 연결하는 ‘단골버스’ 운행 등 여러 협력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왔다.

또한 공모를 통해 ‘시장 톡채널 지원사업’에 별도 참여한 유구시장도 누적 1,504명의 채널 친구를 확보하며 공주시 상인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 의지를 보여줬다.

카카오는 이번 사업을 통해 상권별 공식 카카오톡 채널 개설을 비롯해 카카오맵 내 전통시장 실내지도 구축, 골목형상점가 폴리곤 구현 등 상권의 디지털 인프라를 혁신적으로 개선했다.

앞으로 이용자들은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지역 상권의 소식과 다양한 혜택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카카오맵에서 상권명을 검색하는 것만으로도 상권 위치, 점포 현황, 실내지도 등 다양한 정보를 직관적으로 살펴볼 수 있게 된다.

최원철 시장은 “카카오와 함께한 ‘프로젝트 단골’이 지역 소상공인들이 변화하는 유통 환경 속에서 디지털 경쟁력을 갖추는 중요한 전환점이 됐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이 지역 경제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북교육청 교직원오케스트라, 내일을 향한 음악 울림

[뉴스스텝] 충청북도교육청 교직원오케스트라는 오는 12월 1일 오후 7시, 교육문화원 대공연장에서 제15회 정기연주회 '내일을 향하여: Toward Tomorrow'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정기연주회는 지휘자 이만우의 섬세하고 역동적인 해석 아래, 고전과 현대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선율로 깊어가는 겨울에 관객에게 따뜻한 위로와 힐링을 전할 예정이다.연주회는 베토벤의 '에그몬트 서곡(E

세종 배, 대한민국 최고 품질 입증했다

[뉴스스텝] 세종에서 재배된 배가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입증했다.세종특별자치시는 27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년 대한민국 대표 과일 선발대회에서 김학용 세종시과수연합회장이 배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고품질 과일 생산자를 선발해 국산 과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평가 결과 김학용 회장의 ‘신고’ 품종이 배 부문 최

금천구, 내년도 예산안 7,511억 원 편성

[뉴스스텝] 금천구가 2026년도 예산안 7,511억 원을 편성해 구의회에 제출했다고 27일 밝혔다.내년도 예산안은 올해 예산 7,649억 원 대비 138억 원 감소(△1.8%)한 규모다. 일반회계 7,331억 원, 특별회계 179억 원으로 구성됐다.일반회계 기준 정책사업에는 사회복지 4,377억 원 도시기반시설 관리 및 환경 568억 원 일반공공행정 383억 원 교육·문화 및 관광 261억 원 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