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절기로 배우는 겨울 밥상 이야기' 교육생 모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2 10:25:12
  • -
  • +
  • 인쇄
10월 21일부터 30일까지…24명 선착순 모집
▲ 농업기술센터 전경

[뉴스스텝] 전남 함평군이 전통과 지역 농수산물을 결합한 이색 교육을 통해 지역 식문화의 계승과 건강한 식습관 확산에 나선다.

함평군은 22일 “‘절기로 배우는 겨울 밥상 이야기’ 교육 11월 4일부터 11월 21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총 6회에 걸쳐 함평군 농업기술센터 플라워푸드교육장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겨울 절기 식문화를 주제로, 겨울 절기의 의미와 전통 음식의 유래를 배우고 제철 지역 농수산물을 활용한 겨울 밥상을 직접 만들어보며 함평의 특색 있는 식문화를 계승·발전시키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참여자들은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절기 음식 실습, 겨울철 건강 밥상 구성법, 전통 식문화 강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조리 기술을 익히게 된다.

교육 신청은 10월 21일부터 30일까지 선착순 24명을 모집하며, 겨울 절기 음식에 관심 있는 함평군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방문·전화·이메일 접수 모두 가능하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절기 음식에는 선조들의 지혜와 건강한 삶의 방식이 담겨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군민들이 함평의 제철 먹거리와 전통 조리법을 배우며, 우리 지역의 식문화 가치를 재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 미소통증의학과로부터 의료물품 후원 받아 경동원에 전달

[뉴스스텝]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은 지난 17일 미소통증의학과로부터 의료용 콧물 흡입기 등 100만원 상당의 의료 물품을 후원받아 경동원에 전달했다.이번 나눔은 연무동과 미소통증의학과가 지역사회복지 증진을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MOU)에 따라 추진된 것으로, 이번에 전달된 물품은 경동원 아동들의 겨울철 건강 관리에 활용될 예정이다.김승범 미소통증의학과 원장은 “연무동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서천군-한국중고역도연맹-서천군체육회 업무협약 체결

[뉴스스텝] 서천군이 전국 규모 역도대회 개최지로 5년간 자리매김하게 됐다.서천군은 17일 군청 대외협력실에서 김기웅 군수, 이명률 한국중고역도연맹 회장, 오세영 서천군체육회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서천군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한국중고역도연맹회장기 전국역도대회와 한국중고역도선수권(학년별)대회를 연 2회 정기 개최한다.대회는 서천군민체육관에서 열리며, 매회 전국

수원시 장안구 조원2동 토마토 어린이집, 저금통 성금 기탁으로 훈훈한 연말 맞이

[뉴스스텝] 수원시 장안구 조원2동은 지난 17일 관내 토마토 어린이집 원아들이 고사리손으로 모아 마련한 저금통 성금을 기탁했다고 전했다.토마토 어린이집 기탁 성금은 공동모금회 지정기탁계좌로 입금되어 조원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하는 특화사업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박애란 원장은 “아이들이 저금통을 채워가는 과정에서 나눔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