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교육원, 해양시설 및 방제업 종사자 대상 방제교육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4 10: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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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화학사고 사례 기반, 해양시설·방제업 종사자 대상 실습 중심 교육 진행
▲ 해양경찰교육원, 해양시설 및 방제업 종사자 대상 방제교육 실시

[뉴스스텝] 해양경찰교육원은 지난 23일 해양오염방제실습장에서 해양시설 및 방제업 종사자들을 위한 방제교육과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해양오염사고 신고 및 대응 절차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해양시설 자체 방제조치 능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올해 여수 중흥부두에서 발생한 해양시설 염산 누출 사고와 여수항 A묘박지에서 일어난 석유제품 운반선 화재 폭발 사고를 예로 들어 해양화학사고 대응 역량 강화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두 사건 모두 해양오염과 인명 피해를 초래할 수 있었던 만큼, 교육 참가자들에게 화학물질의 특성과 취급 및 누출시 대응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

교육은 대규모 해양오염사고에 대비해 구축된 종합실습 시설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유출유 방제 기자재와 해상화학사고 대응 자재를 직접 다루며 실습을 수행했으며, 긴급 방제에 필요한 초동조치 절차를 익혔다.

아울러 이번 과정에서는 화학 보호복 착용법과 가스 탐지기 운용법 등 화학사고 대응을 위한 특화 교육도 추가로 실시됐다.

이는 최근 발생한 해상 화학사고 사례를 교훈 삼아, 현장 대응력을 한층 끌어올리기 위한 조치다.

주진영 해양오염방제학과장은 “최근 여수 해역에서 발생한 화학사고는 해양환경과 안전에 경각심을 일깨우는 사례”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방제 종사자들이 실제 상황에서 실효성있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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