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조직배양 딸기 우량묘 4만 5천 주 공급…농가 육묘 기반 강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5 10: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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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 수요에 맞춘 우량묘 지원으로 딸기 생산성 향상
▲ 조직배양 딸기 우량묘 공급

[뉴스스텝] 부여군은 기후변화로 인한 재배 환경 불안정에 따른 지역 딸기 산업의 안정적 생산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 조직배양 딸기 우량묘 4만 5천 주를 농가에 분양한다고 밝혔다.

이상고온·집중호우·병해 증가 등 기후변화 영향이 거세지면서 초기 묘의 생육 안정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딸기는 묘소질이 수량의 70~80%를 결정할 만큼 육묘 품질이 핵심이지만, 그동안 관내 농가들은 안정적인 모주 확보를 위해 경남·전남 등 외지에서 묘를 들여오는 비중이 컸다.

이에, 부여군농업기술센터는 ‘충남농업기술원 딸기연구소’에서 공급받은 조직배양 묘를 올해 5월 정식·관리하여 런너 발생을 통해 확보한 설향 품종 우량 원묘 4만 5천 주를 11월 24일부터 12월 5일까지 농가에 분양한다.

주당 가격은 500원이며, 분양 대상은 총 50 농가로 지난해 미신청 농가는 1,000주, 신청 농가는 750주씩 배정된다.

이번에 공급되는 원묘가 농가에서 1차 육묘 과정을 거쳐 약 15배인 67만 주, 이어 2차 증식 시 약 1,012만 주까지 생산될 것으로 전망했다.

부여군농업기술센터 김대환 소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육묘의 안정성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라며, “지역 농가가 고품질 우량묘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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