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5세 유아 무상교육․보육 전면 시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05 10:25:13
  • -
  • +
  • 인쇄
학부모 부담 경감, 생애 출발선 평등 실현
▲ 경북교육청

[뉴스스텝] 경북교육청은 7월부터 도내 5세 유아를 대상으로 무상교육․보육 정책을 본격 시행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정책은 유아교육과 보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학부모의 양육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이기 위한 것으로, 도내 공사립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다니는 5세 유아 약 1만 3천여 명이 지원 대상이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7월 29일 국무회의를 통해 2025년 5세를 시작으로 2027년까지 3~5세 유아를 대상으로, 단계적으로 무상교육․보육 정책을 확대 시행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유아 1인당 월 최대 11만 원까지의 교육․보육비가 추가 지원되며, 기관 유형별로는 △사립유치원 11만 원 △공립유치원 2만 원 △어린이집 7만 원이 지원된다.

경북교육청은 교육부의 추진 방향에 발맞춰 지역 실정에 맞는 자체 시행계획을 마련하고, 예산 집행의 적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상시 지도․점검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무상교육․보육비가 목적 외로 사용되거나 부정 집행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점검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이미 납부된 2025년 7월분 학부모 부담금에 대해서는 각 기관 운영위원회의 자문과 학부모 의견 수렴을 거쳐, 환급 또는 이월 여부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결정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교육청은 그간 사립유치원 학급운영비와 돌봄 운영비, 차량 지원비, 교사 처우 개선비, 교원 연수 지원 등 현장 밀착형 지원을 지속해 왔다”라며, “이번 5세 무상교육․보육 전면 시행은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유아교육과 보육에 대한 국가책임을 강화하고 학부모의 양육 부담을 실질적으로 완화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행정안전부, 재난문자, 정보는 늘리고 중복발송 줄인다

[뉴스스텝] 행정안전부는 재난문자가 필요한 정보를 충분히 전달할 수 있도록 길이를 확대하고, 중복·과다 송출을 방지하기 위해 운영방식을 단계적으로 개선한다. 157자로 더 구체적이고 이해하기 쉽게 지금까지 재난문자는 90자 이내로 제한되어 간단한 수준의 안내만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길이를 최대 157자까지 확대해 보다 구체적이고 상황에 맞는 재난정보를 국민께 전달한다. 157자 확대는 10월 31일부터

새만금청, 국내 최대 외국인 투자유치 행사 참가

[뉴스스텝] 새만금개발청은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서울에서 개최하는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Invest KOREA Summit 2025)’에 참가한다.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은 국내 최대 외국인 투자유치 행사로, 새만금개발청은 ‘REal 대한민국, RE100 새만금’을 주제로 한 홍보부스를 설치하여 글로벌 투자자와 기업을 대상으로 새만금의 핵심 인프라, 인센티브

국토교통부, '공시가격 검증지원센터' 전국 확대 본격 논의 … 9개 시·도와 시범사업 업무협약 체결

[뉴스스텝] 국토교통부는 전국 9개 시ㆍ도와 ‘공시가격 검증지원센터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10월 30일 오후 국토연구원에서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부동산 공시제도 개선방안(’23.10)'의 후속조치 중 하나인 ‘시ㆍ도 공시가격 검증지원센터’를 제도화하기 위한 준비과정으로,그간 국토교통부는 정책연구용역 등을 통해 시ㆍ도 공시가격 검증지원센터 운영매뉴얼(안)을 마련(’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