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길 운전도 안심! 김제시 취약지역 가로환경 새 단장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0 10: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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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순동사거리 ~ 점촌삼거리 구간 가로등 설치사업 추진
▲ (도시과)김제시 순동사거리 ~ 점촌삼거리 구간 가로등 설치사업 추진

[뉴스스텝] 김제시는 시민들이 야간에도 더욱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순동사거리 ~ 점촌삼거리(1.2km) 구간 일원에 가로등 40본과 분전함 2대를 설치하는 ‘취약지역 인프라 강화를 통한 가로환경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총 2억 8천만 원의 시비가 투입되며, 설치되는 가로등은 모두 고효율 LED 조명으로 밝기와 효율을 높여 야간 교통안전 확보와 도시 미관 개선에 기여할 예정이다.

그동안 이 구간은 가로등이 설치되지 않아 운전자들의 시야 확보에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시는 시민 의견을 수렴해 해당 구간을 우선 정비하기로 결정했으며, 관할 경찰서의 협조를 얻어 지난 4월 사업구간에 대해 범죄예방진단을 실시해 더욱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기틀을 다졌다.

현재 실시설계 용역 및 공사 발주를 완료했으며, 오는 12월까지 사업을 준공할 계획이다. 또, 점촌삼거리에서 애통리사거리 구간은 2026년에 가로등 설치 예산이 확보되면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정효곤 도시건설국장은 “이번 가로등 설치는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도로환경을 만드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가로환경 개선을 통해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하는 도시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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