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 답 있다...이학수 정읍시장, 미생물 인프라·제설 대비 태세 집중 점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7 10:20:36
  • -
  • +
  • 인쇄
▲ 현장에 답 있다...이학수 정읍시장, 미생물 인프라·제설 대비 태세 집중 점검

[뉴스스텝] 이학수 정읍시장이 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인 농축산 미생물 산업 현장과 겨울철 시민 안전을 책임질 제설 관리소를 잇달아 방문하며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쳤다.

책상 위 보고가 아닌 현장에서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즉각적인 개선책을 제시하는 ‘발로 뛰는 리더십’을 보여주기 위함이다.

이학수 시장은 지난 26일, 정읍 농축산업의 핵심 기반이 될 ‘농축산용 미생물 공유인프라(기반시설)’ 구축 현장과 겨울철 도로 안전의 요충지인 도로장비관리소를 방문했다.

이번 현장 행보는 시설 건립 초기의 품질 관리부터 연구진의 근무 환경 개선, 그리고 다가올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 등 시민의 삶과 지역 산업의 지속 가능성에 직결된 사안들을 직접 챙기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농축산용 미생물 공유인프라 구축 현장을 찾은 이 시장은 시설 곳곳을 둘러보며 시공 상태를 면밀히 점검했다.

특히 판넬(패널) 구조물에서 발생할 수 있는 누수 문제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취약 부위를 사전에 파악해 완벽하게 보완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이곳에서 근무하게 될 연구원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업무에 매진할 수 있도록 구내식당의 설치와 운영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초기 단계에서의 세심한 관리가 향후 시설의 수명을 결정짓고, 나아가 우수한 연구 성과를 창출하는 밑거름이 된다”면서 “각 공정별로 빈틈없는 품질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이 시장은 도로장비관리소로 이동해 겨울철 제설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현장에서는 제설 자재의 보관 상태와 장비의 정상 작동 여부에 대한 꼼꼼한 확인이 이뤄졌다. 이 시장은 제설 자재 관리가 겨울철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첫걸음임을 주지시켰다.

구체적으로 이 시장은 “염화칼슘이나 소금과 같은 제설 자재가 습기나 빗물에 노출되어 굳거나 유실되지 않도록 파레트(화물 운반대)를 설치하고 천막을 덮는 등 보관 관리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현장 점검을 마친 이학수 시장은 “책상에서는 보이지 않는 시설의 작은 결함이나 사소한 불편사항도 현장에 와보면 명확하게 보인다”며 “앞으로도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일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일까지,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즉시 개선하는 적극행정을 통해 더 안전하고 튼튼한 정읍을 만들어 가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NH농협은행 고성군지부, (재)고성교육재단에 3천만 원 기탁

[뉴스스텝] 고성군의 장학사업을 이끌어가고 있는 (재)고성교육재단에 관내 금융권의 교육발전기부금 기탁행렬이 이어지고 있다.11월 30일 동고성농협이 교육발전기부금 500만 원을 기탁한 데 이어, 12월 2일 NH농협은행 고성군지부가 3,000만 원을 고성군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교육발전기부금으로 (재)고성교육재단에 기탁했다.NH농협은행 고성군지부는 (사)고성군교육발전위원회

곡성군, 임대형 스마트팜 청년농 첫 딸기 수확

[뉴스스텝] 전남 곡성군은 지난 2일 입면 송전리에 소재한 임대형 스마트팜에서 첫 딸기를 수확하고 청년 농업인들과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3일 전했다. 군은 청년농의 안정적 농업 정착을 돕기 위해 2024년부터 2025년까지 2년 동안 총사업비 33억 원을 투입해 스마트팜 6동 공사를 완료했으며, 6명의 청년농업인이 1인당 400평 규모의 온실을 임차해 딸기를 재배 중이다. 이 자리는 임대형 스마트팜

광주광역시교육청, 청렴시민감사관 1년 성과 공유

[뉴스스텝] 광주시교육청은 3일 본청 중회의실에서 청렴시민감사관, 감사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청렴시민감사관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회의는 지난 1년간 청렴시민감사관의 활동을 돌아보고, 향후 활동 방향과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청렴시민감사관은 광주시교육청중앙도서관을 포함한 4개 기관 대상 종합감사와, 19개 사립유치원 특정감사 등에 참여해 교육 현장의 투명성과 청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