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휠체어농구단, 일본 국가대표 출신 스타 영입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5 10:3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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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럴림픽 5회 연속 출전, 도쿄 은메달 주역 후지모토 레오 합류
▲ 레오선수사진

[뉴스스텝] 춘천시장애인체육회(회장 육동한 춘천시장)는 24일 휠체어농구 직장운동경기부 ‘춘천 타이거즈’에 일본 국가대표 출신 후지모토 리오(Reo Fujimoto) 선수를 새롭게 영입했다.

후지모토 레오(41세) 선수는 지난 2004년 아테네 패럴림픽부터 2020년 도쿄 패럴림픽까지 5회 연속 패럴림픽에 출전한 세계적 수준의 센터다. 특히 2020년 도쿄 대회에서는 일본 대표팀의 은메달을 이끈 주역으로 꼽힌다. 후지모토 선수는 오는 27일 대구에서 열리는 2025 KWBL 휠체어농구리그 3라운드부터 공식 출전한다.

춘천 타이거즈는 이번 영입으로 취약했던 센터 포지션을 보강하고 전술적 균형을 맞춰 주축 선수들의 체력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재 춘천타이거즈는 리그에서 8승 2패를 기록하며 상위권을 달리는 가운데 경기력 상승과 함께 후반기 우승 경쟁에서도 강력한 힘을 발휘할 전망이다.

이광호 단장은 “세계 무대 경험을 가진 선수가 합류하면서 팀의 전술적 안정감과 경쟁력이 한층 높아졌다”며 “이번 영입을 통해 후반기 리그에서 안정된 경기력을 펼치고, 우승 가능성도 한층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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