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남사예담촌 가야금 선율에 물들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9-13 10:3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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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허선영 가야금소리 공연 마련 16일 기산국악당 대밭극장서 펼쳐
▲ 산청 남사예담촌 가야금 선율에 물들다

[뉴스스텝] 산청군은 오는 16일 오후 3시 남사예담촌 내 기산국악당 대밭극장에서 ‘허선영의 가야금소리’ 공연을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공연에서는 △쾌지나 칭칭 △성금연류 가야금산조 △흥 △꽃 등 허선영의 수준 높은 가야금 연주가 펼쳐진다.

9살에 처음으로 가야금을 접한 허선영은 성금연 선생의 딸인 지순자 선생에게 성금연류 가야금 산조를 사사 받으며 국악의 길로 들어섰다.

국립전통예술중·고등학교를 거쳐 중앙대학교 국악관현악과를 졸업하고 진주교육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학위를 받았다.

2001년 경주신라문화재 현악 부분 최우수상, 2006 진주개천예술제 기악 부분 장원, 2018 기산국악제전 전국국악경연대회 일반부 종합대상을 수상하는 등 실력이 출중한 가야금 연주자다.

현재는 기산국악당에 근무하며 국악 저변확대와 후학 양성 등을 통해 산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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