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전주문화유산야행(夜行) ‘다 같이 전주마블!’ 문화유산 속 보드게임, ‘전주문화유산야행’ 열린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27 10:40:20
  • -
  • +
  • 인쇄
시, 오는 10월 4~5일 이틀간 경기전 등 전주한옥마을 일대에서 ‘전주문화유산야행’ 개최
▲ 2024 전주문화유산야행(夜行) ‘다 같이 전주마블!’ 문화유산 속 보드게임, ‘전주문화유산야행’ 열린다!

[뉴스스텝] 조선왕조와 후백제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천년고도 전주에서 찬란한 국가 유산과 전주의 밤 정취를 함께 만끽할 수 있는 전주문화유산야행이 펼쳐진다.

전주시는 오는 10월 4일과 5일 이틀간 경기전 등 전주한옥마을 일대에서 ‘2024 전주문화유산야행’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전주문화유산야행은 전주의 역사와 설화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더불어 문화유산의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야간관광형 문화유산 축제로, 평소 볼 수 없었던 경기전 야간 개방과 더불어 그 일대에서 오락·체험·공연 등의 프로그램이 펼쳐져 매회 관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올해 야행은 ‘다 같이 전주마블!’을 부제로 축제 현장을 보드게임판처럼 구성해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참여한 야행객에게는 축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전주의 문화유산을 탐방한 후 스티커를 모으고 보드게임판을 완성해야 하는 미션이 주어진다.

총 8개 분야 15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번 축제에서는 프로그램이 경기전과 전주한옥마을 일대에 집중적으로 배치돼 보다 밀도 있는 축제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경기전 광장에서는 △문화유산 풍류 한마당(지역 예술가 공연)이 펼쳐지며, 그 일대에서는 △태조와 야행이(축제 마스코트와 만남) △문화유산 오락 등용문(퀴즈 대결)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펼쳐진다.

또한 경기전 내에서는 △전통 떡 만들기 체험 △문화유산 보드게임 겨룸터(전통놀이 체험) △문화유산 악사들(국악 버스킹 공연) △경기전 해설투어(경기전 역사 해설 투어) △문화유산 청년 프리마켓(체험형 플리마켓)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경기전 서쪽 돌담길에는 △문화유산 이야기술사(역사·문화 스토리텔링 프로그램) △문화유산 거리의 화공(조선 캐리커처 체험) 등이 준비된다.

이번 야행은 오는 10월 5일 지역 예술가들이 펼치는 거리 행진인 ‘문화유산 천년의 행진’을 끝으로 모두 마무리될 예정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번 야행에서는 명절마다 온 마을 사람들이 민속놀이를 즐기던 것처럼 모든 이가 한마음 한뜻 되어 축제를 즐기게 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화합을 이루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전주문화유산야행은 국가유산청으로부터 2차례 최우수 문화유산야행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꼭 가봐야 할 야간관광 100선’에 선정된 바 있다.

축제 정보와 사전 예약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문화유산야행 누리집과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주시새마을청년 연대연말 추위 녹이는 군고구마 한봉지! 기부와 봉사로 이어져

[뉴스스텝] 전주시새마을청년연대는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12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전주시 한옥마을 소재 카페 ‘인디비주얼’에서 군고구마 판매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장소는 카페 인디비주얼의 공간 무상 임대로 마련됐으며, 전주시새마을청년연대 회원들이 직접 군고구마를 판매하며 시민들과 따뜻한 연말의 정을 나누었다. 특히 행사에서 발생한 판매 수익금 일부는 전북권 내

청주시립예술단, 2025년 ‘찾아가는 공연’ 성료

[뉴스스텝] 청주시립예술단은 2025년 한 해 동안 ‘찾아가는 공연’을 총 120회에 걸쳐 성공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크게 확대했다.찾아가는 공연은 공연장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예술단원들이 복지시설, 공공기관, 유치원 등을 직접 찾아가 공연하는 문화 나눔 사업이다. 올해도 교향악단·합창단·국악단·무용단이 각 단체의 특성을 살린 무대를 선보이며, 시민들의 일상 속에서 깊은 울림

포항시, ‘미래형 복합문화공간’ 시립미술관 제2관 착공… 2027년 준공

[뉴스스텝] 포항시는 29일 환호공원 중앙광장에서 지역 문화예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 ‘포항시립미술관 제2관’ 건립 착공식을 개최했다.이날 착공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김정재 국회의원, 시·도의원, 유관 단체 및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미술관 제2관의 성공적인 건립을 기원했다.행사는 식전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안전 선서, 착공 퍼포먼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