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나이가 들어도 일은 '나의 보람'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2-14 10:3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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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8개 세부 사업에서 1천973명 모집
▲ 김길성 중구청장

[뉴스스텝] 서울 중구가 오는 22일(금)까지 2024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 참여자 1,978명을 모집한다.

일자리는 유형에 따라 공익활동형(1,768명), 사회 서비스형(185명), 시장형(25명)으로 구분된다. 중구는 어르신의 욕구와 역량에 맞는 사업 48개를 발굴해 제공한다. 시니어 승강기 안전단(지하철 역사 승강기 안전 점검 및 질서유지), 공공기관 업무지원(우체국 등 관공서 파견 사무보조), 도심 조경가꾸미(공원 내 수목관리 및 조경활동), 토이케어(어린이집 장난감 소독) 등 다양한 일자리가 마련돼 있다. 사업별 근로 내용, 수행기관 등은 중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살펴볼 수 있다.

공익활동형의 경우 월 30시간에 29만 원을, 사회 서비스형은 월 60시간에 63만4천원(주휴수당 등 별도 지급)을, 시장형은 근로계약서에 따라 정해진 활동비를 받는다. 근무 기간은 2024년 1월~12월이며, 사업별로 정해진 근무 기간이 다르다.

일자리 신청은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와 약수노인복지관, 유락종합사회복지관 등 사업수행기관에 하면 된다.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라면 공익활동형에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65세 이상 기초연금 미수급자는 사회서비스형에, 60세 이상 기초연금 미수급자는 시장형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서와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동의서는 중구청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 작성해도 되고, 신청 기관에 비치된 신청서에 직접 기재해도 된다.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 1부를 지참해야 한다. 복지로, 노인일자리여기에서 온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생계급여 수급자, 정부부처 및 지자체 일자리 사업 2개 이상 참여자,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 요양보험 등급판정자는 참여가 제한되니 유의해야 한다.

모집 유형별 선발기준표 (소득인정액 등)에 의한 고득점자순으로 참여자를 선발하며, 중도 포기자가 발생하면 나머지 지원자 중 고득점자순으로 순차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은퇴해서도 새로운 일에 도전하며 제2의 인생을 찾는 어르신들이 늘고 있다”라면서, “중구는 어르신들이 삶의 활력과 보람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맞춤형 일자리를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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