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하고 싶습니다' 동작구, 중장년층 재취업 돕는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29 10:3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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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3일부터 10월 4일까지 동작취업지원센터에서‘병원코디네이터 양성 과정’운영
▲ 박일하 동작구청장이 지난 5월 동작50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직무 교육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스스텝] 동작구가 중장년층의 취업역량 강화를 돕기 위해 ‘병원코디네이터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병원코디네이터는 병·의원 고객 응대 및 상담과 진료 접수, 예약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의료 서비스 전문인력이다.

교육 기간은 9월 23일부터 10월 4일까지며, 동작취업지원센터(노량진로 140) 교육실에서 하루 5시간씩 주 3회(월·수·금) 진행된다.

병원코디네이터에 대한 기본 직무 교육, 기관 종류별 교육, 직무 실습 등 참여자가 취업 즉시 업무수행이 가능하도록 이론교육과 실습교육이 병행된다.

또한, 교육 참여자에게는 개인별 전담 컨설턴트 매칭을 통해 ▲관련 직무 및 분야 채용 정보 ▲이력 관리 ▲면접 준비 등 1:1 맞춤형 취업 컨설팅을 제공한다.

아울러 구는 교육 수료 후에 실제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동작취업지원센터와 연계한 취업 알선도 추진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서울시에 거주 중인 중장년층(1959~1984년생) 30명이며, 신청은 내달 3일 13시까지 서울시50플러스포털(50plus.or.kr)에서 하면 된다.

1차 지원 자격 충족 여부 확인을 거쳐 2차 서류심사에서는 지원동기 및 참여 의지, 관련 전문성 등을 고려해 심사위원 평가점수 고득점순으로 정원 내 인원을 선발한다.

교육은 서울시50플러스재단 동부캠퍼스에서 지원하며 교육 비용은 전액 무료다. 단, 출석률 80% 이상을 달성해야 수료증과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병원코디네이터 양성 과정이 재취업을 희망하는 중장년층의 취업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업을 원하는 구민들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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