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오세훈 시장, 12일 ‘서울 바이오 혁신 포럼’ 참석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3 10:20:03
  • -
  • +
  • 인쇄
“바이오산업에 대한 과감한 투자로 대한민국 경제 다시 일으켜 세울 것”
▲ 오세훈 서울시장이 12일 오후 서울창업허브 M+에서 열린 ‘서울 바이오 혁신 포럼’에서 바이오‧의료산업 관계자 및 전문가들과 산업 발전전략을 공유하고 있다.

[뉴스스텝] 오세훈 서울시장은 12일 오후 서울창업허브 M+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제1회 서울 바이오 혁신 포럼'에 참석해 서울의 바이오‧의료산업 경쟁력과 규제철폐‧인프라 조성 등을 통한 산업 육성 비전을 공유했다.

서울경제진흥원, 서울바이오허브, 서울홍릉강소특구가 공동주관한 이날 포럼에서는 서울 대표 바이오기업의 성과 발표와 바이오산업육성 전략을 모색하는 전문가 패널토론, 기업 네트워킹 및 지원사업‧규제상담회 등이 진행됐다.

오 시장은 “바이오‧의료 산업은 AI, 반도체와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를 창출할 산업군”이라며 “서울시는 대한민국의 경제를 다시 일으켜 세우는 견인차, 심장 역할을 하기 위해 미래산업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시 성장하는 대한민국, ‘KOGA(Korea Growth Again)’를 비전으로 삼고 기업의 발전을 가로막는 규제를 하나하나 걷어내는 서비스 정부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은 다 해 볼 수 있는 기업활동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17년 ‘홍릉 바이오·의료 클러스터’를 시작으로 지난해 ‘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센터’를 개관‧운영 중이며 창동·상계 지역에도 ‘디지털 바이오시티’를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기업 연구개발의 기반이 되는 서울 바이오 펀드는 현재 9천억 규모를 2026년까지 1조 원 이상으로 확대해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전폭적으로 지원한다.

이어진 패널토론회는 손수정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실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투자 ▴규제 ▴기업 ▴인재 분야 전문가가 직접 참여해 ‘서울시 바이오 산업의 현재와 미래: 도전과 기회’를 주제로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토론회는 조인호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장을 좌장으로 김명기 LSK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투자), 김희성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사전상담과장(규제), 조성진 큐어버스 대표이사(기업), 조월렴 이화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인재)이 참여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포교육지원청, 김포경찰서와 학교폭력예방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유관기관 협의회 실시

[뉴스스텝] 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은 9월 10일 오후 2시, 김포교육지원청 2층 이음홀에서 김포경찰서와 2025년 하반기 학교폭력예방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유관기관 협의회를 실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김포교육지원청 교육과장 및 생활교육팀 업무 담당 장학사, 김포경찰서 여성청소년 계장 및 학교전담경찰관(SPO)가 참석하여 하반기 학교폭력 예방활동 활성화 및 교육활동 보호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학교전담경찰

전남도, 문화·청년 교류로 하나되는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

[뉴스스텝] 전라남도와 경상북도는 10일 목포 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영호남이 함께하는 Real Korea!’라는 슬로건 아래 2025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을 개최했다.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은 국민 대통합이라는 기치 아래 전남도와 경북도가 의기투합해 문화예술을 매개로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며 상생과 협력의 새로운 지방시대를 열어가고자 2022년부터 매년 순차 개최하고 있다.이번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

경기도의회 조희선 의원, 실효성 없는 정책에 30억… 도민 신뢰 저해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조희선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9월 10일 열린 제386회 임시회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 편성안 심사에서 ‘청년문화예술패스 사업’의 실효성과 예산 적정성에 대해 강하게 문제를 제기했다.조 의원은 “도민의 문화 접근성 향상이라는 사업 취지는 공감하지만, 현재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유사한 지원을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있어, 경기도의 별도 사업이 중복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