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현안 해결, 청년들과 고민하다” 인하대 학생들과 머리 맞댄 인천 중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01 10:45:44
  • -
  • +
  • 인쇄
지난 31일 인천 중구-인하대 연계·협력 사업(ICC 프로젝트) 최종 보고회 개최
▲ 인천 중구-인하대 연계·협력 사업(ICC 프로젝트) 최종 보고회

[뉴스스텝] 인천시 중구는 인하대학교와 ‘2025년도 공동 연구 프로젝트(ICC, Inha Creative Changer)’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청년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7월 31일 인하대 60주년 기념관 월천홀에서 김정헌 중구청장, 조명우 인하대 총장, 대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공동 연구 프로젝트(ICC, Inha Creative Changer)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인하대 교수학습개발센터가 주관하고 인천 중구가 참여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인하대 학생들과 지역 문제를 탐구하고 해결·발전 방안을 공동 연구하는 데 목적을 둔 관학 협력 사업이다.

올해는 인하대 재학생 72명 총 12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7월 한 달간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영종 플리마켓 활성화 ▲신흥시장 활성화 ▲영종 로컬푸드 생산-유통-구매 과정 혁신 총 4건의 주제에 관해 연구를 진행했다.

청년들은 섭씨 30도를 넘나드는 더운 날씨에도 현장답사, 자료 조사, 정보 수집, 토론 등 다양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주어진 과제를 면밀하게 탐구하고, 실효성 높은 대안을 도출하는 데 주력했다.

이에 중구는 주제 관련 부서 담당자를 팀별 멘토로 지정해 주제 구체화, 현실 적용 가능성에 대한 조언을 진행하는 등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지역사회 발전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프로젝트를 마무리 짓는 이번 최종 보고회에서는 학생들의 연구 성과들이 발표됐다. 이에 적절성, 독창성, 실현 가능성, 사회적 파급력, 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4개의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해 상을 수여했다.

상을 받은 우수 아이디어는 ▲(대상) 영종도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한 소프트 프리미엄 브랜딩 전략 : 영소담(영종 로컬푸드 생산-유통-구매 과정 혁신) ▲(최우수상-중구청장상) 노인의 삶을 채우고, 청년의 길을 여는 곳(신흥시장 활성화) ▲(최우수상-총장상) 별빛이 모이는 하늘, 플리마켓(영종 플리마켓 활성화) ▲(우수상) 아 맞다! 중구에 이런게 있었지(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이다.

이날 최종 보고회에 함께한 김정헌 구청장은 연구 성과물을 세심히 살피며,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은 학생들에게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김정헌 구청장은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어떤 참신한 아이디어가 나올지 기대가 컸는데, 기대 이상으로 우수한 제안들이 많이 나와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라며 “중구 발전의 든든한 밑거름이 될 청년들의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검토해 정책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2025학년도 영양교육지원청부설 영재교육원 수료식 개최

[뉴스스텝]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은 12월 5일 영양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2025학년도 영양교육지원청부설 영재교육원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료식에는 초등 인문반, 초등 창의융합반 학생들과 20여 명의 학부모, 지도강사가 참여하여, 학생들이 그동안 학습한 내용을 볼 수 있도록 전시회를 열고, 이를 바탕으로 산출물을 발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학부모들은 학생들의 성장과 발전을 지켜보며

부산 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올 한 해 성과보고회 열어

[뉴스스텝] 부산 북구는 지난 3일, 2025년 북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성과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성과보고회는 청소년 보호 유공자 표창 수여를 시작으로 2025년 사업 운영실적과 2026년 계획 및 우수사례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보고회는 북구의 청소년 지원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며, 연계 기관과 결속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였다.구청장 표창을 받은 정서지원 사업 멘토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 “유성의 겨울 밝히는 신호탄이 되길”

[뉴스스텝]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5일 유림공원(유성구 봉명동)에서 개최된 2025 유성온천 크리스마스축제 점등식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축제의 성공적 개최와 대전의 행복을 소망하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이번 행사는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기관장,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점등 예배를 시작으로 캐롤 공연, 주요내빈 축사, 점등식 순으로 진행됐고, 트리, 캔들 등 크리스마스 마켓과 회전목마, 겨울 간식거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