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회 조옥현의원, “위기는 곧 기회, 도심항공교통(UAM) 전남이 선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0 10:4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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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의 도심항공교통 인프라와 지리적 이점으로 앞서갈 때”
▲ 전라남도의회 조옥현의원

[뉴스스텝]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조옥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2)은 지난 2월 6일 제387회 임시회 전략산업국 소관 업무보고에서 전남이 도심항공교통(UAM)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전남도의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도심항공교통(UAM·Urban Air Mobility)은 친환경·저소음 소형 항공기와 수직이착륙장(버티포트)을 활용해 도심 환경에서 사람과 화물을 운송하는 차세대 항공 교통체계를 의미한다.

전남도는 도심항공교통을 뛰어 넘어 미래항공교통(AAM·Advanced Air Mobility)을 미래먹거리로 키우기 위해 지난해 ‘AAM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착수했으며 국토교통부 도심항공교통 지역시범사업 지정을 위해 버티포트 입지 분석, 회랑(경로)설계, 전파환경분석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가고 있다.

조옥현 의원은 “최근 잇따른 항공기 사고로 도심항공교통도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며, “도심항공교통 상용화가 줄줄이 연기되고 있어 미래항공교통에 적신호가 켜졌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곳에서 주춤하며 위기를 겪고 있는 지금 전남도는 더욱 철저한 준비로 항공산업 중심지로 도약하자”며 “위기속에서도 전남이 UAM을 선도하기 위해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을 비롯해 전남의 온화한 기후, 넓은 해안선, 개방된 공간이라는 환경적 이점으로 도심항공교통 안전성 검증과 시범운용을 선도할 기회다”고 역설했다.

덧붙여 조옥현 의원은 “도심항공교통은 향후 교통혁신의 핵심이다”며 “도심항공교통이 전남에서 시작된 만큼 시범사업선정과 상용화로 이어져 전남의 미래먹거리로 키울 수 있도록 전남도에서 더욱 철저히 준비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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