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세외수입 담당자 실무 교육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9 10:4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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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대상 제도 설명회와 시스템 교육 가져
▲ 강진군이 세외수입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실무교육을 가졌다.

[뉴스스텝] 강진군이 지난 2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세외수입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방행정제재부과금 납부증명서 제도 설명회’와 ‘세외수입정보시스템 사용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주민이 낸 돈이 정확하고 공정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세외수입’은 지방세 외에 군이 걷는 돈을 말하며, 주민들이 공공시설을 이용할 때 내는 사용료나 수수료, 불법 주정차 등에 대한 과태료, 군에서 빌려주는 건물이나 토지의 임대료 등이 이에 해당된다.

이날 교육에서는 과태료 등 일정한 금액을 낸 사실을 증명해 주는 ‘납부증명서 제도’의 필요성과 신청 방법을 자세히 안내했다.

관련 업무를 전산으로 처리하는 시스템을 통해 과태료를 부과하거나 감액하고, 잘못 낸 돈을 돌려주는 절차, 체납된 금액을 안내하고 독촉하는 방법 등 실무 내용을 전반적으로 설명했다.

특히 최근 바뀐 ‘차세대 세외수입정보시스템’의 주요 기능과 실제 업무에서 어떻게 활용하면 좋은지에 대한 설명도 함께 진행되어, 현장 이해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강진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세외수입 업무가 더욱 정확하고 체계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관련 부서 간 협력을 통해 주민이 낸 소중한 돈이 제대로 관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체납을 줄이고 세외수입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군 재정을 보다 튼튼하게 만드는 데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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