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독서인문선도교실’ 운영 교원 74명 선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0 10:4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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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중 역량 강화 연수로 교실 속 독서인문교육 활성화 주력
▲ 전남교육청 2025 독서인문선도교실 (중등)교사들이 역량강화 연수를 받고 있다.

[뉴스스텝] 전라남도교육청이 교실 수업 속 독서인문교육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독서인문선도교실’운영교원을 74명으로 확대 운영한다.

‘독서인문선도교실’은 교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통합적 독서‧토론‧글쓰기 수업 확산을 위해 지난해 처음 도입되어 초‧중‧고 43명 운영 교원들이 활동했다.

전남교육청은 2년 차인 올해 독서인문선도교실을 확대하고, 더욱 내실있게 운영하기 위해 제2기 운영 교원을 초등 50명, 중등 24명 총 74명으로 새롭게 꾸렸다.

독서인문선도교실 운영 교사들은 ‘미래교육 역량 함양을 위한 독서인문교육’을 목표로 한 해 동안 독서・토론・글쓰기 수업을 진행한다. 학기별로 교내 수업공개와 시군 단위별 공개수업을 통해 혁신적인 독서인문교육 수업 모델을 제시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 전남교육청은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순천시립삼산도서관에서 중등 운영교원 대상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2022 개정 교육과정 및 2028 대입제도 개편을 반영해 미래교육으로서의 독서인문교육 방향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과정에서는 ▲ 미래교육으로서 중등 독서인문교육의 방향 ▲ 그림책을 활용한 질문 있는 독서수업 ▲ 디지털 기반 독서인문교육 및 글쓰기 교육 ▲ 학교도서관을 활용한 교과 융합 독서인문교육 ▲ 학생 자기 주도성 중심의 프로젝트 수업 등을 다뤘다.

또, 순천시립 그림책도서관 전문 해설사 강의와 문화의거리 한옥 글방, 책방 ‘심다’ 등 지역 내 독서 인문학 공간을 탐방하며 자신만의 독서인문교육 수업안을 구상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연수에 참여한 한 운영교원은 “독서인문선도교실의 목표와 중요성을 깨닫게 됐고, 전남 미래교육의 핵심으로 참여하게 되어 자부심을 느낀다. 1년 동안 다양한 독서인문교육을 선도하며 학생들과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준 미래교육과장은 “독서인문선도교실은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에게 깊이 있는 배움과 자기주도적 학습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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