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지방자치 100년을 준비한다 ‘주민주권도시 중구’주민자치 한마당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12 10:35:47
  • -
  • +
  • 인쇄
대전 중구, 지방자치 30주년 제49회 구민의 날 행사 개최
▲ 대전시중구청

[뉴스스텝] 오는 9월 1일 중구청 앞마당이 ‘주민주권도시 중구’의 새로운 미래를 선포하는 장으로 바뀐다.

대전 중구는 제49회 구민의 날을 맞아 주민자치 100년을 준비하는 주민 주도 구민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기존 기념식 중심의 행사에서 각 동별 주민자치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하는 주민 한마당으로 꾸린다.

제49회 구민의 날 행사는 오전 9시부터 17시까지 구청 본관 앞 마당에 마련될 특설 무대와 주민자치 박람회 부스에서 진행된다.

이날 행사의 중심은 각 동이 준비한 주민자치 우수사례 경연대회다.

각 동별로 지역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한 사례를 발표하고 우수사례로 선정된 동에는 최고 100만 원의 상금을 시상할 계획이다.

우수사례 경연대회는 중구청 2층 대회의실에서 진행한다.

10시부터 16시까지 진행되는 주민자치 박람회는 ‘우리동네 우수사례 및 성과 공유’ 부스를 운영해 다양한 주민자치 경험을 공유한다.

각 동별 인기 특산품 판매 부스 및 체험, 전시 공간도 운영할 계획이다.

행사를 총괄한 이종선 자치분권과장은 “중구는 이번 구민의 날 행사를 ‘주민주권도시 중구’의 미래와 지방자치 100년을 준비하는 의미를 담았다”라며 “특히 주민 스스로 준비하고 참여하는 구민 화합 박람회로 기획했다”라고 밝혔다.

김제선 중구청장은“중구는 주민 스스로 지역의 문제를 찾고, 주민과 공무원의 대화가 대안이 되는 특별하게 다르게 일하는 중구를 만들어 가고 있다”라며, “이번 제49회 구민의날 행사는 지방자치 30년을 기념하고 주민이 중심이 되는 ‘주민주권도시 중구’를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상징적인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전 중구민의 날로 지정된 9월 1일은 1977년 9월 1일 대전시에 구제(區制)가 실시되면서 기존 중부출장소와 서부출장소가 통합되어 중구청이 설치․개청 된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구는 1991년부터 9월 1일을‘구민의 날’로 제정하고, 매년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해 구민들과 함께 그 의미를 기념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함양군, 막바지 농사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당부

[뉴스스텝] 함양군보건소는 가을철 농사 마무리와 야외 활동이 활발해지는 11월과 12월에 진드기 매개 감염병이 많이 발생한다며 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농사철이 마무리되는 시점에는 농작물 수확과 야외 작업 등이 많아 외출할 때마다 진드기 물림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이 시기에 발생할 수 있는 주요 감염병은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이다. 쯔쯔가무시증은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감염되며,

거창부군수, 의료복지타운·화장시설 건설현장 점검

[뉴스스텝] 거창군에서는 지난 11일 김현미 거창부군수가 거창의료복지타운 조성사업과 거창화장시설 ‘천상공원’ 건립 현장을 찾아 현재 공정 추진사항과 안전조치 이행사항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이번 현장점검은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대형사업장의 안전사고 예방과 완벽한 시공을위해 추진됐으며, 시공사와 감리단 관계자로부터 공정 진행사항과 안전관리 계획을 보고 받고 시설물 현장 확인과 안전 위험 요소 점검하는 순으로

‘전북형 늘봄학교’ 우수성 다시 한번 빛났다

[뉴스스텝] ‘전북형 늘봄학교’의 우수성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한 ‘2025년 늘봄·방과후학교 우수사례 선정’에서 학교 부문 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학교 부문 대상에는 순창초등학교, 우수상에는 고창남초가 각각 선정됐다. 순창초는 ‘온학교·온마을 연계 맞춤형 통합 늘봄 운영’을 통해 학교·지역·가정이 협력하는 통합 운영 체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