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심뇌혈관질환 예방은 관리와 실천이 정답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20 10:35:36
  • -
  • +
  • 인쇄
심뇌혈관질환예방 주간을 맞은 건강생활 실천
▲ 심뇌혈관질환 예방은 관리와 실천이 정답

[뉴스스텝] 철원군보건소는 현대 사회에서 심뇌혈관질환은 현대인들의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며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운동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장민욱 철원군보건소 내과공중보건의사는 “미국 스포츠 의과대학(ACSM)과 미국 심장 학회(AHA)의 최신 권고 사항에 따르면, 성인은 중등도 강도의 유산소 운동을 주 5일, 하루 최소 30분 또는 고강도 유산소 운동을 주 3일, 하루 최소 20분씩 수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은 심장과 혈관의 기능을 향상 시켜 혈압을 낮추고, 혈액 순환을 개선합니다. 이는 심근경색, 뇌졸중 등의 위험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운동은 좋은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고 나쁜 콜레스테롤을 감소시켜 혈관 내 이물질 침착을 억제한다”고 했다.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위험 요인 중 하나는 비만이며 규칙적인 운동은 체중을 적절히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며 건강한 생활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기도 한다.

장민욱 의사는 “앞서 말한 중등도 강도의 유산소 운동은 빠르게 걷기, 자전거 타기, 수영 등이 포함됩니다. 이러한 운동은 심박수를 적절히 증가시킬 수 있는 숨이 가빠지는 수준의 심혈관 건강을 증진시킵니다. 고강도 유산소 운동에는 조깅,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HIIT) 등이 포함된다”며 “이러한 운동은 짧은 시간 내에 높은 칼로리를 소모하며 심폐 기능을 크게 향상시킵니다. 개인의 능력과 여건에 맞춰 적절한 운동을 수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결론적으로, 꾸준한 운동은 심뇌혈관질환 예방에 있어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입니다. 심혈관 건강을 유지하는데 그치지 않고 다양한 만성 질환의 위험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며 “일상 생활 속에서 규칙적인 운동을 실천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시길 바란다”고 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가을빛 명절, 경북 자연휴양림에서 자연 품으로 초대합니다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추석과 긴 연휴를 맞아 자연휴양림에서 가족과 친척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산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우선, 관광객들의 이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22곳 자연휴양림에서 안전사고 최소화를 위해 건축·소방·전기·가스 등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점검과 환경 정비를 마치고, 방문객 맞이를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 만큼, 방문객

경북도, 추석연휴 식중독 예방‘손보구가세’실천 당부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도민들이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식중독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2020~2024년) 도내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가을철 발생은 20건(367명)으로, 전체 식중독 환자의 32%를 차지했다.특히, 가을철 식중독 발생의 주요 원인은 살모넬라로, 달걀 조리 과정에서의 위생 부주의가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됐다.이에

김민석 국무총리, 장흥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 방문

[뉴스스텝] 장흥군은 김민석 국무총리가 7일 장흥군 안양면 해창리 일원을 방문해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을 점검했다고 전했다.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벼 깨씨무늬병의 피해 상황을 살피고, 정부 차원의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현장에는 김민석 총리와 김영록 전남도지사, 문금주 국회의원, 김성 장흥군수, 김재승 장흥군의회 의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김 총리는 약 1시간 동안 피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