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북평동, 추암해수욕장 폐장 맞아 환경정화활동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8 10:35:06
  • -
  • +
  • 인쇄
깨끗한 바다, 함께 가꾸는 우리 동네
▲ 북평동, 추암해수욕장 폐장 맞아 환경정화활동

[뉴스스텝] 동해시 북평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8월 26일, 추암해수욕장 폐장을 맞아 지역 사회단체와 함께 환경정화활동을 펼쳐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활동은 추암해수욕장 폐장을 기념해, 해변과 인근 공공시설의 쓰레기를 말끔히 치우고, 깨끗한 관광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회장 장계옥)와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학범) 그리고 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약 3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해변 곳곳에 버려진 플라스틱, 페트병, 폐비닐 등 각종 쓰레기를 수거했으며, 특히 해양생 태계 보호를 위해 미세플라스틱까지 꼼꼼히 살피는 등 세심한 노력을 기울였다.

정화 활동에 참여한 단체는 “추암해수욕장은 지역민뿐 아니라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인 만큼, 깨끗한 환경 조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활동이 시민들의 환경 보호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미애 북평동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함께해줘서 감사하다”며, “우리 모두가 함께 노력한다면 소중한 자연을 오래도록 지켜낼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정화활동은 폐장 이후에도 쾌적한 해변 환경을 유지하고자 하는 지역사회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력의 좋은 사례가 됐다. 북평동행정복지센터 와사회단체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주시새마을청년 연대연말 추위 녹이는 군고구마 한봉지! 기부와 봉사로 이어져

[뉴스스텝] 전주시새마을청년연대는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12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전주시 한옥마을 소재 카페 ‘인디비주얼’에서 군고구마 판매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장소는 카페 인디비주얼의 공간 무상 임대로 마련됐으며, 전주시새마을청년연대 회원들이 직접 군고구마를 판매하며 시민들과 따뜻한 연말의 정을 나누었다. 특히 행사에서 발생한 판매 수익금 일부는 전북권 내

청주시립예술단, 2025년 ‘찾아가는 공연’ 성료

[뉴스스텝] 청주시립예술단은 2025년 한 해 동안 ‘찾아가는 공연’을 총 120회에 걸쳐 성공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크게 확대했다.찾아가는 공연은 공연장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예술단원들이 복지시설, 공공기관, 유치원 등을 직접 찾아가 공연하는 문화 나눔 사업이다. 올해도 교향악단·합창단·국악단·무용단이 각 단체의 특성을 살린 무대를 선보이며, 시민들의 일상 속에서 깊은 울림

포항시, ‘미래형 복합문화공간’ 시립미술관 제2관 착공… 2027년 준공

[뉴스스텝] 포항시는 29일 환호공원 중앙광장에서 지역 문화예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 ‘포항시립미술관 제2관’ 건립 착공식을 개최했다.이날 착공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김정재 국회의원, 시·도의원, 유관 단체 및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미술관 제2관의 성공적인 건립을 기원했다.행사는 식전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안전 선서, 착공 퍼포먼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