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문화원, 대한민국문화원상 프로그램 분야 최우수상 수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12 10:3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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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금 2백만 원, 상패, 9월26일 지역문화박람회에서 시상
▲ 동해시청

[뉴스스텝] 동해문화원이 해군 제1함대 장병과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한 근대산업유산 구술사 조사사업으로 ‘2025 대한민국문화원상 프로그램상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상작인 구술사는 이학주, 이영식 교수와 김시동 작가, 동해역사문화연구회 연구원들이 참여해 1년간 진행한 현장 중심의 심층 조사로 완성됐다.

특히 이 구술사는 해군 제1함대의 전신인 묵호경비부 시절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1964년 권세춘 해군 중사가 야학으로 설립한 ‘일심학교’, 그리고 그 뒤를 이어 김수남 군목과 해군 제1함대 사령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1천여 명에 달하는 청소년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한 공익정신 등을 발굴·기록했다.

동해문화원은 이 구술사 성과를 바탕으로 국가보훈부 ‘보훈해봄’ 공모사업을 유치, 해당 기록을 콘텐츠화하고 대중에게 알리는 ‘구술사 활용사업’을 추진해 문화원 사업모델로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은 지역 근대사 및 지역교육사를 아우르는 공공 기록문화 기반 조성의 실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9월 26일 경남 김해에서 열리는 ‘2025 지역문화박람회’에서 열릴 예정이며, 최우수상 상금 200만 원과 상패가 수여 될 예정이다.

동해문화원은 2015년 전국문화원 평가에서 종합대상 수상, 논골담길 조성 사업 등으로 프로그램상 4회 수상에 이어 이번 수상으로 다시 한번 지역문화원의 위상을 드높였다.

특히 2011년 당시 조연섭 사무국장이 지역문화 경영과정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해외연수까지 다녀온 바 있는 등, 동해문화원은 기획력과 실행력을 두루 갖춘 조직으로 꾸준히 성장해왔다.

오종식 동해문화원장은 “구술사는 사람의 삶과 정신, 그리고 지역의 기억을 보존하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근대유산과 문화자원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콘텐츠를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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