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새마을지회, 영농 폐자원 수거 경진대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4 10:35:33
  • -
  • +
  • 인쇄
영농 폐비닐ㆍ폐기물 200여 톤 수거, 깨끗한 하동군 만들기 실천
▲ 하동군새마을지회, 영농 폐자원 수거 경진대회

[뉴스스텝] 새마을운동하동군지회가 지난 13일 하동스포츠파크 주차장에 모여 관내에서 배출된 영농 폐비닐을 집중 수거했다.

이는 매년 개최되는 ‘영농 폐자원 수거 경진대회’로, 이날 활동에는 하동군 13개 읍면 새마을지도자 4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경진대회를 위해 일주일간 마을 안길과 경작지 등에 방치된 폐비닐과 영농폐기물을 수거했으며, 대회 당일 지게차와 트럭 등 개인장비를 동원해 200여 톤의 영농폐기물을 수거했다.

특히, 영농 폐비닐에 섞여 있는 각종 생활 쓰레기를 꼼꼼히 분리하여 자원 순환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도왔다.

이와 같은 활동은 지역민들이 자발적으로 탄소 중립을 실천하게 하는 효과를 가져와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한기식 회장은 “자연을 지키기 위한 뜻깊은 일에 동참해 주신 주민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라며, “깨끗해진 우리 지역을 보니 뿌듯함을 느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하동군새마을지회는 영농 폐자원 수거 경진대회 외에도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통해 순환 경제에 이바지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철원군, 복지사각지대 및 사례관리 대상자에게 동절기 따뜻한 담요 지원

[뉴스스텝] 철원군은 본격적인 한파가 시작되기 전, 겨울철 난방, 보온에 취약한 복지사각지대 및 통합사례관리 대상 85가구에 “동절기 담요”를 지원하며, 취약계층 보호에 나섰다.동절기 취약계층 보호대책의 일환으로, 각 읍·면에서 발굴한 난방 취약가구의 실태를 확인해 지원 대상자를 선정했으며, 가정 방문을 통해 직접 담요를 전달하고 생활여건을 함께 점검했다.이번에 지원된 담요 85개는 한파에 취약한 독거노인

인천 중구, ‘2025 한국에너지대상’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표창

[뉴스스텝] 인천시 중구는 그간 재생에너지 산업 발전을 위해 추진해 온 다양한 노력을 인정받아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2025 한국에너지대상’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에너지대상’은 매년 에너지 산업 발전과 효율 향상에 이바지한 기관·개인에게 수여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상이다. 중구는 그간 기후 위기에 대응해 재생에너지 산업 발전(시책 및 홍보) 분야에서 다

포천시 소흘읍 남녀자율방범대, 23년째 '사랑의 김장 봉사'

[뉴스스텝] 소흘읍 남녀자율방범대·영삼자율방범대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소흘읍자율방범대 앞마당에서 ‘2025년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올해로 23년째를 맞는 이번 김장 봉사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소흘읍의 대표적인 연말 나눔 활동이다.김장에 사용된 배추와 무는 김형택 소흘읍자율방범대장이 직접 재배한 것으로, 정성과 의미를 더했다.행사에는 백영현 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