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런의 나라' 오나라X소유진, K-빌런 자매의 등장! 가부장제에 맞선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7 10:5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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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스튜디오 플럼]

[뉴스스텝] ‘빌런의 나라’가 작품을 더욱 재밌게 볼 수 있는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오는 19일(수)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수목시트콤 ‘빌런의 나라’(연출 김영조, 최정은 / 극본 채우, 박광연 / 제작 스튜디오 플럼)는 K-줌마 자매와 똘끼 충만 가족들의 때론 거칠면서도 때론 따뜻한 일상을 담은 시추에이션 코미디 드라마다.

오랜만에 돌아온 가족 시트콤 ‘빌런의 나라’가 예비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가운데, 예비 시청자들의 본방 사수 욕구를 상승시킬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 K-줌마 vs K-저씨

‘빌런의 나라’는 사랑스러운 사고뭉치 욜로 주부 오나라(오나라 분)와 옆집에 사는 그녀의 동생 오유진(소유진 분)이 전통적 가부장제와 맞서는 이야기를 담는다.

이들의 남편 서현철(서현철 분)과 송진우(송진우 분)는 빌런 자매에게 꼼짝없이 당하며 기존에서 볼 수 없었던 K-자매와 그녀들을 둘러싼 가족들의 이야기가 매회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두 자매는 가슴에 담아뒀던 책임감을 꺼내며 안방극장에 큰 감동과 웃음으로 강력한 시너지를 발휘한다. 과연 나라와 유진이 극을 어떻게 이끌어갈지, 캐릭터들과 어떤 케미를 발산할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현철과 진우는 막무가내 빌런 자매 때문에 하루도 조용할 날 없이 지낸다. 몸과 마음 바쳐 일한 회사에선 퇴직 칼바람이 수시로 불고 등골 빠지게 마련한 아파트에서 두 사람이 쉴 곳은 오직 소파뿐인데.

궁지에 몰리다 못해 신경쇠약에 걸린 K-저씨 현철과 열심히 살려고 하지만 자꾸 사고 치게 되는 마이너스의 손(?) 진우의 웃픈 생존 관찰기가 펼쳐진다. 과연 현철과 진우는 빌런 자매로부터 자신들의 서열을 지킬 수 있을지 두 아저씨가 그려갈 짠내나는 서사가 무척 궁금해진다.

# K-청춘의 현실

냉담한 현실 속에서 살고있는 나라네 객식구 구원희(최예나 분)와 서영훈(정민규 분), 송강(은찬 분)은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이다. 함께 동고동락하고 있는 이들은 서툴고 치기 어린 첫사랑을 시작하게 되는데. 원희를 사이에 두고 사촌지간인 영훈과 강은 귀여운 질투를 하게 되며 극의 설렘을 더한다.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낼 세 사람의 풋풋한 우정과 사랑 이야기가 관심을 집중시킨다.

그런가 하면 나라와 현철의 첫째 딸 서이나(한성민 분)는 취준생을 시작으로 마라맛 사회생활에 도전한다. 과연 MZ 그 자체인 이나가 취업에 성공할 수 있을지, 처음 겪어보는 사회의 맛에 시청자들에게 어떤 짠내나는 이야기를 선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처럼 ‘빌런의 나라’는 가부장제를 깨부수는 빌런 자매와 그 가족들이 펼치는 흥미진진한 에피소드로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공감, 웃음을 안길 예정이다. 나라와 유진, 현철, 진우의 왁자지껄 일상에 K-청춘들의 현실이 더해지는 본방송이 기다려진다.

KBS 2TV 새 수목시트콤 ‘빌런의 나라’는 총 24부작으로 회당 30분 2회씩 오는 19일(수)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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